<늘푸른나무/생활의 지혜/아미시들의 생활의 지혜/2018년 9월>

예술가 수지 리흘(Susie Riehl)

메취역은 취황색이고, 치카리 꽃은 푸른색이다.
주님께서는 다들 그것들에 유리하도록 창조하셨다. 아미시 잠언-

수지 래프가 6학년 때 안나 위버가 그녀가 다니는 펜실바니아주의 미엘스타운 한 교실 학교(학생이 적은 시골학교에서는 모든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한다)에 새 교사로 부임하였다. “안나는 우리들에게 자유화 이상의 것들을 그리도록 하였지요. 그녀는 우리들에게 어떻게 색깔들을 섞어만드는지, 어떻게 자연을 관찰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어요. 그리고 선생님은 그림그리기는 눈으로 하는 것이지 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셨지요”.라고 수지는 말했습니다.수지가 8학년까지 마치고 졸업하였을 때 안나는 그녀에게 수채화물감 한 세트를 주었습니다.”선생님은 학생들 모두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하나씩 주었지요. 나에게 준것은 스물 일곱개의 다른 색갈의 물감과 브러시가 든 조그마한 상자였습니다. 그것은 마치 내가 학교를 그만두었다고해서 나의 그림그리기도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약속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대부분의 아미시들에게는 예술 그 자체를 위한 예술은 끝나게 마련입니다.”

집에서 수지는 집도 그리고, 농장도 그리고, 창고도 그리면서 나름대로 실험을 계속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들을 보면서 그녀는 새로운 기법들을 익혔습니다. 이러한 자기주도적인 개발은 아미시들의 특성으로서 그녀는 그들의 강력한 직업윤리에서 나온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생각하도록 가르침을 받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들도록 배웁니다.”라고 말하며 “우리들은 그냥 나가서 물건들을 살 수가 없어요. 그래서 우리는 먼저 생각을 해보아야 하지요.”라고 말한다. 

수지의 부모님들은 그녀가 그림그리는 것을 격려하고 지원해 주었다. 농부인 죤 리홀과 결혼한 후에도 이 부부들은 두 아이들을 입양하고 4명의 자녀들을 낳아 길렀습니다. 죤과 수지는 4번의 제왕절개수술로 많은 빚을 졌기때문에 농장수입외에도 더 많은 수입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수지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부엌식탁이 그녀의 스투디오였고 잡일을 하는 사이사이 시간을 내어 잠간씩 그림을 그렸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에는 많은 그림들을 그렸지요.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전만큼 그림그릴 시간이 없어요. 저는 지금은 아이들이 떠들고 소리지르는 가운데서 격리된 조그만 안식처를 찾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아이들이 너무 조용할때는 웬일인가 하고 아이들이 있는데로 발길이 옮겨지는군요”. 

수지의 트레이드마크는 수채화 누비이불이다. “나는 빨랫줄에 걸려있는 누비이불을 보고 생각했지요.‘저게 좋은 그림이 되겠는데’ 누비이불은 내가 잘 아는 것이었지요. 나는 누비이불을 만들면서 자랐으니까요. 나는 그것의 패턴을 알고 있었어요. 누비이불을 다른 바탕에 그려보자는 생각이 떠올랐어요. “

그 무렵 그녀는 사진작가 설리 왱거를 소개받았고 수지는 그녀에게 그가 누비이불의 주제로 삼을 농장의 여러 풍경들을 찍어주도록 부탁하였다. 그렇게해서 그것들을 그림그링 수 있도록 연구할 수 있었다. 실리는 또한 수지의 작품들을 자신의 갤러리에 전시함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고 수채화를 카드 등에 프린트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수지는 그림을 시작하려고 의자에 앉기 전에 오랫동안 생각을 하였다. “ 나는 잔일들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림을 그릴 때에는 오랫동안 생각합니다. 내 마음 속에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지요.” “수채화는 유화같이 관대하지 않아요. 실수하면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하니까요. “그렇지만 그것은 오일만큼 비싸지는 않아요“ 그러나 수지에게는 전 과정이 결과물과도 같이 가치있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아미시들은 완전하다고 생각지는 마세요.”라고 수지는 말한다? “우리들은 모두가 빨리 일을 끝내는 버릇이 있어요. 그렇다고 실수를 한다는 것은 아닌데. 천천히 하면서 손도 씻고 새소리도 들으면서 매 순간을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봐요.”

수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림을 그린다. “그것은 제가 하나님께 영광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니,”그녀는 크리스천들은 예술가가 될 수 있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될 수 없다”라는 글을 읽은적이 있다고 하였다. “나는 그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재능이 우리들의 삶에서 하나님이 차지할 자리를 차지하게해서는 안되지요.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소유로해서는 안됩니다. 그럿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나님의 것이지요”

수지가 예술작업을 통해서 개발한 부산물가운데 하나는 자연의 미묘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창조의 위대함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한번은 양배추의 머리를 그리게 되었어요. 밭에서 진짜 양배추를 들여다 보면서 살펴보았는데 초록에도 그렇게 수많은 다른 색깔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어요” 수지는 이렇게 발달된 눈을 갖게되었기에 그는 더 이상 사진을 찍어서 연구할 필요가 없게되었다. “ 내 미음의 눈에는, 그러한 그림자들을 가지고있습니다. 물론 완전한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그녀는 재빨리 덧붙였다. 

수지는 지난 몇 년동안에는 별로 많은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 그동안 그녀는 딸들의 결혼식들을 준비해야 했고 요즈음에는 손자, 손녀들이 태어나 돌봐주어야 한다. “가족들을 돌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들은 제 도움이 필요하거든요. 식료품값들이 올라가면서 가공식료품들도 더 많이 만들어야 하구요. 거의 그림을 그리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내년에는 좀 그렸으면 해요”라고 수지는 말했다. 

수지의 작품들을 상업화하여 개인적인 명성을 얻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그의 아미시 신앙과 어떤 충돌을 가져오지는 않았는지? 수지는 “내가 얼마나 그것들에서 초연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라고 대답하면서 “그렇지만 나는 어떤 경계선 안에서 누비이불들을 사진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고 하였다. 

수지는 여전히 그림그리기를 우선으로 해야하는가?에 대한 갈등을 가지고 있다. “저는 한동안 그림그리기를 그만두었었지요. 나는 그것에 너무 집착하게 되었어요. 나는 나 자신이 때로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사는가 할 정도로 집착했었지요. 나는 그림그리기를 좋아하지만 그림그리는게 너무나 중요한 것이 되버리는 것은 원치 않아요. 나에게 있어서 그림이란 하나의 표현수단이며, 많은 흥분과 즐거움을 주는것이에요. 감정이 깊어지고 내가 전에 생각했던 것들 보다도 더 깊어지지요. 그렇지만 그것이 나의 삶의 의미는 아닙니다. 나는 때때로 자문합니다. “나의 삶의 너무 많은 부분을 그림에 쏟는게 아닌가? 그리고 영적인 것에 소홀하지 않은가? 잠간의 침묵후에 그녀는 “무엇보다도 우리 종교에서는 우리는 언제나 돌보아야 할 가치있는 것들이 있다고 빋지요”라고 말을 맺었다. 

**Suzanne Woods Fisher <Amish Peace-Simple Wisdom for a Complicated World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