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 의 “모나리자”(Mona Lisa)
해설 임 이 섭
지난 수년 동안 최고의 판매 기록을 올린 댄 부라운의 “다빈치 코-드”라는 소설은 파리의 루불 미술관에 전시되여 있는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 앞에서 벌어진 의혹적인 살인사건에서부터 시작하여 신비스런 미궁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 간다.
레오나도 다빈치는 1452년 이태리, 후로렌스의 부유한 가정에서 사생아로 태어났지만 미술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교육을 받았다. 그는 미남이었고, 음악과 과학 그리고 건축에도 재능이 뛰어나 오늘날의 박사라는 명칭 그대로 미술가이면서 철학자였고, 비상한 과학자였다. 그러면서도 후로렌스와 미란을 오가며 미술 제작에 주력하여, 루네쌍스 미술의 번성기에 주역으로 활약한 것이다.
“모나리자” 또는 La Gioconda로 불리우는 이 작품은 다빈치가 1503년 부터 5년에 걸쳐 나무판위에 그린 유화로 이 여인의 신비스런 미소는 그 유례를 찾아 볼수 없을 정도로 화제와, 논쟁과, 풍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작품에서 여인의 초상이 피라밑 형으로 구도되었으며, 그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은 완벽하면서, 두손을 포갠 몸매는 그림 전체의 조화를 충만하게 하여 주고 있다. 초상뒤의 어렴풋한 배경도 여인의 모습과 좋은 대조가 되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작품 “모나리자”의 신비함은 그 모델이 누구이냐 에서 부터 시작된다. 당시 후로렌스의 부호 상인 Gioconda 의 부인이 모델이였다는 설, 다빈치의 비밀의 애인을 그렸다는 설, 또는 다빈치 자신의 초상화 였다는 주장등 여러 가설이 존재하며, 그 녀의 미소를 해석 하는데도 학자들간에 의견이 다르다. 그 미소는 이 그림의 주제로서 어떤이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다른 학자는 복잡 미묘한 웃음으로, 또 다른 해석은 냉소적으로 비웃는 미소로 해석하고 있다. 아무튼 모나리자의 미소는 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값을 불러 오고 있다. (보험료로 계산한Guinness Record)
이 그림에 얼킨 또 다른 에피소드는 다빈치가 이 그림을 완성한 뒤에 죽을때 까지 늘 자기 곁에 갖고 다녔다는 것이다. 20세기 초엔 도난을 당하는 변을 치루었으며, 2차 대전중엔 불란서 정부의 특별 보호를 받았고, 1950년경 한 관객의 저격을 받은 후엔 특별 방탄 유리장에 보관되어 이작품을 액면 그대로 감상 하기가 힘 들 정도이다.
(이 해설을 쓰신 임이섭님은 서울미대와 IIT의 Institute of Design 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하고, 시카고 교외 Lincolnwood 에 거주하면서 평화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작품전시를 거듭하여 왔습니다. 시카도 필드뮤지엄 캠퍼스에서 전시중인 '지구 온난화 방지 설치전(CoolGlobes:Hot Ideas for a Cooler Planet)' 에 그의 작품 <수력(Hydropower)>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www.aesop-art.com 에서 그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명화감상-레오나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