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바드 뭉크의<울부짖음>
Edvard Munch “The Scream” (1893-1910)
24 in.x 36 in.
20세기 초반 격렬한 정서주의와 상징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노르웨이 출신 미술가 에드바드 먼취는 우울했던 그의 생애로 질병과 노여룸과 주검과 싸우면서 정신적인 고뇌속에서 헤메인 특이한 예술가이다.
그는 반 고호의 소용돌이 치는 감성적 붓의 표현법과 폴 고갱의 강한 색갈의상징적 작품들에서 영향을 받았고, 먼취 자신의 불안한 생애와 비관적인 생각들을 표현하는 많은 작품들을 일생동안 제작하였다. 신기한것은 그의 불행이 가중할수록 더욱 더 자서전적인 그의 감정과 고뇌가 그의 작품속에 능숙하게 표현되어 미술사에서 감정적 상징화의 작가로 뛰여난 위치를 자리 잡고 있다.
여기 소개하는 “울부짖음”은 핏색같은 붉은 하늘을 무서워 하며, 몸부림 치면서 울부짖는 사람을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주제와 이 그림을 판화와 크레용등 여러 매체로 제작하였는데 이처럼 그의 울부짖음이 처절했던 것을 말하는 것이라 하겠다.
이 그림을 그릴 당시 먼취는 그의 일기장에 “나는 두 친구와 같이 해가 질 무렵 걷고 있었는데, 하늘이 갑자기 핏색갈로 변하여 나는 질식하며 쓸어 지면서 길가의 담장에 기대어 공포속에 소리를 질렀다.” 고 적었다. 이처럼 이 그림속의 인물은 작가 자신으로 당시 그는 그자신의 정신 질환과 함께, 정신병원에서 고통받고 있는 그의 누이동생때문에 세상을 무서워하는 심리적인 불균형 상태에 있었다.
이 작품이 유명해진 또하나의 이유는 이 작품은 여러번 도난의 대상이 되였던 것이다. 2006년의 도난 소동때는 범행자들에게 116 백만 달라의 벌금형이 내려지기도 하였다.
이 작품은 다 빈치의 모나리자와 같이 미술사에서 Iconic 작품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20세기 후반에는 앤디 워홀이 POP ART 에 응용하는등 인기문화의 작품으로 등장하였느데 이는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보편적인 고뇌와 울부짖음을 강하게 대변하고 있기때문이다.
(이 해설을 쓰신 임이섭님은 서울미대와 IIT의 Institute of Design 에서 응용미술을 전공하고, 시카고 교외 Lincolnwood 에 거주하면서 평화 미술에 관심을 갖고 작품전시를 거듭하여 왔습니다. www.aesop-art.com 에서 그의 작품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명화감상-에드바드 뭉크의 <울부짖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