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찰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교황합창단의 성주간의 연주는 참배자들로 하여금 숨을 죽이고 경외의 찬양을 듣도록 하였다. 한쪽 구석에 놓여 있는 걸상에는 바티칸을 방문한 한 어린 소년이 음악에 완전히 사로잡힌듯 기대에 가득찬 모습으로 앞으로 꾸부린채 앉아 있었다..
이 소년은 교황청의 칙령에 의하여 특별히 보호받고 있는 사랑받고 있는 작품 Miserere 의 연례 연주를 열심히 듣고 있었다. 이 작품은 법으로 교황청 이외의 다른곳에서는 연주할 수 없게 되어 있으며 악보 역시 교황청에 의하여 특별 관리되고 있었다. 누구든지 이 곡을 필사하려다가 적발되면 출교를 당하게 되어 있다.
연주회가 끝난후 이 젊은 오스트리아 소년은 자기방 책상 앞에 앉아 조금전에 들은 Miserere의 음계들을 기억을 더듬어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이 소식이 교황에게 알려졌고 교황청은 어떠한 조치가 내릴지를 놓고 시끄럽게 되었다.
소년에게 어떤 벌(罰)아 주어질 것인가? 교황은 출교의 처벌대신 그의 천재적인 재질을 인정하여 소년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찰트에게 the coveted Cross of the Order of the Golden Spur 라는 명예를 하사하였다.
신동(神童) 이란 1756년 오스트리아의 살츠버그(Salzburg) 에서 태어난 Johann Chrysostom Wolfgang Amadeus Mozart 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명칭이다. 3살에 이미keyboard를 신나게 쳤고 4살에 정식 음악교습을 받기 시작했으며 1년안에 미뉴에트를 즉흥적으로 연주하였다. 6살이 되었을때 야심이 많은 그의 아버지가 일련의 연주여행을 준비하여 유럽의 궁전과 귀족들 앞에서 훌륭한 솜씨를 보이기도 하였다.
구경꾼들의 호기심을 끌었던 어린 모찰트의 연주회 광고를 보면 "모찰트는 바이얼린 콘첼트를 연주할것이고 합시코드로-키보드를 천으로 덮고서도 키보드를 보는것 같이 심포니 반주를 할것이다" 그리고 "멀리 떨어져서도 단음이나 화음이나를 막론하고 그것이 합시코드의 음인지 아니면 다른 악기들 즉 종이나, 유리잔이나 시계의 소리인지를 즉각 알아 마칠 것이다. 마지막으로 합시코드나 올갠의 어느 키에라도 맞추어서 즉흥적으로 노래를 만들어 부를것이다"고 적혀 있다.
그가 완숙단계에 이르자 작곡자로서의 그의 명성이 도리어 키보드 연주자로서의 명성을 압도하게 되었다. 그는 심포니, 오페라, 실내음악, 협주곡, 미사곡, 성악곡등 을 쏟아 냈는데 별 힘들이지 않고 펜에서 술술 흘러나오는 듯 하였다. 그가 작곡할때에는 자세한 부분까지도 머리안에서 정리한 다음 놀라우리만큼 짧은 시간안에 악보를 만들어 내었다. 그는 머리를 깎는 동안에도 계속 아이디어를 떠올리다가 아주 중요한 순간에 키보드로 달려가기 때문에 이발사가 제대로 머리 손질을 할 수 없다고 불평하곤 하였다.자신의 예술적인 열정을 설명하면서 모찰트는 "작곡하는 일은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 있는것보다 더 쉬운 일이다"고 말한적이 있다.
모찰트의 천재성은 전 유럽에 알려졌다. 그래서 시기하여 그의 명성을 깎아 내리려는 라이벌들이 생겨났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친구들도 생겼는데 하이든이 좋은 예이다. 모찰트의 현악사중주를 여러곡 들은후에 하이든은 모찰트의 아버지에게 "하나님 앞에서 내 명예를 걸고 분명히 말하건데 당신의 아들은 내가 아는 사람들 가운데서 명성에 어울리는 가장 위대한 작곡가요"라고 이야기 하였다. 후에 모찰트는 이들 아름다운 현악 사중주들을 "나의 사랑하는 하이든"에게 증정하였다.
모찰트는 다른 사람들의 재능을 찾아 내는데에도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 베토벤이라는 젊고 알려지지도 않은 음악가가 주제 넘게 명성이 자자했던 모찰트 앞에서 고집을 부려 연주하였을때 모찰트는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옆에 있는 친구에게 "이 젊은이를 잘 지켜 보게. 언젠가 세계가 주목할만한 것을 내놓을걸세"라고 예견하였다. 몇년후 1826년 베토벤은 "나는 항상 가장 존경하는 모찰트에 의지하여 왔으며 마지막 숨을 넘길때까지 그러할 것이다"고 적어 모찰트의 찬사에 보답하였다.
이 위대한 오스트리아 작곡가의 영적생활에 대한것은 종종 간과되어 왔다. 현대의 몇몇 전기 작가들과 영화 제작자들의 좋지 못함 인물묘사에도 불구하고 모찰트의 진정한 모습이 그를 아는 사람들이 수집한 개인적인 편지들-수백통이 보존되어 있다-과 음악전문가들의 작업에 의해 나타나고 있다. 모찰트는 현대인들이 묘사한 그의 모습과는 별로 닮지 않은 비범하면서도 다양한 凋응?지니고 있었다.
모찰트는 짦은 일생동안 어린아이와 같은 모습을 간직하였다. 태평하고 자신에 넘쳐 게임이나 춤 그리고 가면 무도회등을 즐겼다. 그는 재정감각이 둔하여 돈이 없을때는 골탕을 먹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부분적으로는 생래적인 내적 관용에 기인하기도 하였다. 한번은 친구 작곡가가 병으로 맡은 일(작곡)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여 월급을 받지 못할 처지에 이르자 모찰트는 친구의 병상옆에서 친구의 일을 마무리해 주고도 아무런 보상도 받지 않았다. 또 한번은 비엔나의 거리 한복판에서 거지와 부닥트렸다. 마침 돈이 한푼도 없던 그는 그 거지를 커피샾으로 데리고 가서 즉석에서 삼중주곡을 작성하여 편지와 함께 주면서 자신의 곡들을 출판하는 출판사 사장에게 보냈다. 그 거지는 생각지 못했든 거금을 얻게 되었다.
모찰트의 삶은 도덕적인 명성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모찰트의 출판된 편지들을 편집한 Friedrich Kerst는 "모찰트는 종교적인 심성이 매우 깊은 사람이였다. . .그는 아버지를 절대 신뢰하는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섰었다"고 하였다.
모찰트의 부모들은 경건한 캐토릭교도들로서 그의 아들을 진지하면서도 인격적인 그리스도와의 관계속에 양육하였다. 모찰트의 신앙은 부패한 교회성직자들의 공격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가장 고약한 경우가 모찰트를 무시하고 그의 생애에 해를 끼쳤을뿐 아니라 한번은 그를 성당에서 몸으로 밀쳐내기까지한 쌀츠버그의 대주교의 경우이다.
대부분의 모찰트의 편지를은 가볍고 위트로 채워져 있으며 어린 4촌에게 보낸 대부분의 편지들은 쌍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알려진것과는 달리 그런 경우는 흔치 않은 예외적인 경우이다.
모찰트가 아버지에게 보낸 수십통의 편지가운데는 영적인 문제에 대한 그의 관심과 하나님께 의존하는 그의 감성이 자세히 적혀져 있다. " 아버지 염려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항상 제 눈앞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가 어디에나 계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으며 그의 진노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역시 그의 사랑과 자비와 피조물을 향한 그의 친절함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자녀들을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것은 곧 저의 뜻이 될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의 모든 생각은 좋은 뜻이 될것이고 그래서 저는 행복하고 만족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고 하였다.
자신의 도덕성에 대해서도 모찰트는 "저는 대부분의 저와 같은 젊은이들과 똑같이 살수는 없습니다. 첫째로 저는 너무나 종교적이며 둘째로 저는 동료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존경하기 때문입니다 . . ."고 기록하였다. 그는 늘 걱정하는 아버지에게 "저는 종교성이 강하기 때문에 세상에 내놓고 하기에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면 결코 하지 않을것입니다."고 하였으며 그는 별로 평판이 좋지 않은 두 음악가와의 연주여행을 취소하면서 "종교가 없는 친구들은 믿을만 하지 않아서"라고 이유를 밝히기도 하였다.
14살때에 모찰트는 매일 기도하며 주위의 크리스쳔들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편지를 쓸 정도였다. 그가 작곡한 'Mass C Major' 나 'Davidde Penitence' 같은 대작들은 그가 하나님께 서약한 결과로 얻어진 것들이다.
모찰트의 삶에 있어서 기도는 빼어 놓을 수 없는 일괴였다. 아버지가 모찰트의 결혼에 관해 관심을 보였을때 그는 자신과 아내가 될 콘스탄즈는 특이한 영적인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며 "저는 그녀 옆에서 기도할때면 그 어느때 보다도 하나님과 건전하고 솔직하며 진실한 대화를 갖게 된다고" 기록하였다.
모찰트 부부는 비엔나에 있는 모찰트의 비판자들이 그들에게 퍼부었든 온갖 비방을 견디어 낼만큼 사랑스러운 결혼생활을 영위하였다. 모찰트가 여자들과 스캔들을 일으켰다는 이야기는 오랜전에 사실과 거리가 먼것으로 밝혀졌다. 콘스탄자는 경제적으로는 남편과 마찬가지로 무능했든게 사실인듯 하지만 모찰트에게는 성실한 내조자였다.
밤 늦게까지 모찰트가 촛불을 켜놓고 악보를 쓰노라면 콘스탄자는 옆에서 자리를 지키면서 그가 좋아하는 음료들을 서브하고 가끔 농담을 하여 졸음을 물리치고 작곡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말년에 모찰트는 비엔나의 ' Freemason'에 가담하였다. 현대에 와서 프리메이슨이 사교단체가 되었다는 것을 감안할때 모찰트가 크리스쳔으로 '프리메이션'의 멤버가 되었다는 것은 별 문제가 안되는 것이었다. 음악학자인 Alfred Einstein 은 모찰트가 '프리메이슨'에 매력을 느낀것은 주로 사교적인 이유때문이라고 시사하고 있다. 그는 "아마도 모찰트는 예술가로서의 고독감과 친교의 필요성 때문에 프리메이슨에 가입입한듯 하다"고 기록하였다.
모찰트의 신앙은 무척 개인적인 것이었다. 그의 신앙에는 캐토릭교의 정신과 개신교의 영향 그리고 18세기 계몽사조의 사고방식과 프리메이슨 운동등이 들어있지만 지배적이었든 것은 크리스쳔이란 것이다. 그의 신앙은 자신과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에 기초하고 있다.
모찰트의 편지들은 주변 사람들의 영적 생활에 대한 관심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찬양으로 끝을 맺고 있다. 예를 들면 "사랑하는 아버지와 누이들이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최상으로 만들어 주시리라는 확신에서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따르기로 결심하였다는 소식에 매우 행복감을 느낍니다"고 쓴것을 볼 수 있다..
1777년 선거후(選擧候-황제나 왕의 선거에 참여하는 제후를 칭함) Karl Theodore의 지명을 받기를 희망하면서 모찰트는 "어떤 결과가 나타나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잘된것일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기도한다."고 하였다. 그는 다음해 새로히 작곡한 심포니가 성공을 거두자 "나는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면서 모든 일이 잘 되도록 하나님의 영광을 기도하였는데 이제 심포니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였다.
한 친구가 중병이 걸렸을때 모찰트는 친구의 어머니와 누이들을 위로하면서. " 너무 슬퍼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은 항상 최선의 것이니까요.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있는것이 좋은지 아니면 저 세상에 가는게 더 좋은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고 하였다. 사랑하는 모찰트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을때에도 "하나님의 은총으로 나는 침착하고 꿋꿋하게 모든것을 잘 견디었다. 병세가 점점 악화되어 갈때 나는 하나님께 두가지만을 기도 했다. 죽음후에 어머님께서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그리고 나에게는 힘과 용기를 달라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크신 자비로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두가지 요구를 넘치게 채워주셨다."고 하였다.
삶과 죽음의 문제에 관한 그의 신앙은 확고한 것이였다. "나는 생명이란 의사나 어떤 사람이나 사고(事故)등이 좌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달려 있다는 확고한 신앙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확신은 어떤것으로도 바꾸지 못할 것이다"고 하였다.
설흔 한살때 모찰트는 자신이 단명( 短命)하리라는 예감을 가졌던듯 하다. 이 나이에 성숙한 크리스쳔의 사유를 그는 보여주고 있다. "나는 젊었으면서도 늘 내일은 없을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나 나를 아는 사람가운데 내가 우울하다거나 사회적으로 우울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 이러한 축복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하였다.
바로 3년후인 35살에 모찰트는 죽었다. 항상 골골했던 그는 가난한 가운데서도 그의 마지막 대작 Requiem 을 작곡하느라고 무리하다가 결국 쓸어지고 말았다.
모잘트의 전기를 저술한 Otto Jaun은 "예술가로서 가장 진실되고 탁월하게 자신의 본성을 표현한 이 작품은 그의 불후의 명작이다"고 모찰트의 Requiem을 평가함으로 그의 역사적인 가치를 요약해 주고 있다. 모찰트와 동시대인이였든 한 작가는 "모찰트는 이 하나의 성곡속에 자신의 내적 존재를 전부 표현해 보여주었다. 속에서 흘러나오는 열정적인 헌신과 거룩한 도취에 감명받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의 Reqiem은 현대예술이 거룩한 예배를 위해 바친 최고의 작품이라는데 의문의 여지가 없다" 고 하였다. 수세기가 된 오랜 라틴 가사에 붙인 작곡가의 풍부한 표현력은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에서 그의 확고한 신앙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언젠가 모찰트는 아내 콘스타즈에게 죽음이 가까이 왔다고 믿기때문에 자신을 위해 Requiem(장송곡)을 쓰고 있다고 고백한적이 있다. 임종을 앞두고 고통중에도 비공식 연습을 위해 몰려온 친구들에게 둘려쌓여 모찰트는 미완성의 작품의 '알토' 부분을 불렀다. 'Lacramosa'란 부분을 노래하면서 그는 눈물을 터트렸고 비공식 연습은 끝났다. 그 다음날인 1791년 12월 5일 이른 아침 그는 세상을 떠났다.
모찰트는 누구와도 견줄 수 없는 음악적인 보화의 유산과 함께 기록적인 18세기의 신앙을 남겨주었다. 모찰트가 지녔던것과 같은 재능을 지닌 천재들은 너무 어린 나이에 재능을 발휘하였기에 영적인것에 관해서는 무관심하였다. 그러나 모찰트는 달랐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져라. 그리고 무엇이 우리들의 세상적인 행복과 영원한 구원에 가장 좋은것인지를 잘 아시는 전능하신분의 뜻에 따르면 모든것이 잘되리라는 생각으로 위안을 받도록 하라." 고 쓰고 있다.
모찰트에 관한 단상성공한 사람과 실패한 사람의 다른점은 그들이 얼마나 많은 문제에 직면하느냐가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은 그 문제들을 극복한다는 사실에 있다고들 말한다. 모찰트는 행동의 사람이고 열정의 사람이였다. 그의 수많은 작품들은 그가 유년기의 성공에 도취되어 만족하고 앉아 있던 사람이 아니라 35년동안 큰 일들을 이루어 놓은 사람임을 보여 준다.
그는 천재로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지만 인간으로서는 겹치는 불행으로 우울했던 사람이다. 성공을 몰고 왔던 그의 천재성은 많은 라이벌 작곡자들의 시기를 가져 왔고 어떤 사람들은 내놓고 그를 모함하였다. 그는 자신의 재능에 걸맞는 대접을 받아 보지 못했다. 그가 죽기전 10여년동안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들이 계속 가난에 시달려야만 했다. 그가 실망하는 기질이였다면 그의 고통은 그의 음악적인 재능들을 완전히 마비시키기에 넉넉한 것이였다.
그러나 그의 반응은 정반대였다. 경제적인 압박이 견디기 힘들때에도 그는 달려가 주옥같은 새로운 작품들을 만들어 냈다. 다른 작곡가들의 작품에 사람들이 몰리고 자신의 작품이 비판을 받을때에도 그는 작품을 고친다든지 새로 써서 끝내는 다른 라이벌들의 작품을 제압하곤 하였다. 곤경이 상상력을 질식시킬때에라도 모찰트는 곤란을 약화시키고 열정을 유지하여 마지막까지 대작을 작곡하였다.
그가 환경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였기 때문에 수천의 주옥같은 작품들로 오고 오는 세대들에게 큰 기쁨과 위안을 주고 있다. 그는 계약금을 받았을때에는 곧 작품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계약금이 없을때에도 계속해서 작품을 만들었다. 그의 위대한 마지막 심포니들은 계약금도 없이, 과연 연주기 될 수 있을런지도 분명치 않은 상황에서 직곡된 작품들이다.
그의 엄청난 작품들은 작품활동만이 좌절에 대한 최고의 치료제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작곡을 하고 있는 동안만은 그는 실망할 여지가 없었다. 그의 피곤할줄 모르는 정신력-그것은 성공적인 천재로서 개발된 것인데- 은 다른사람의 칭찬이 있건 없건 안에서 솟아나는 동기를 찾아내도록 그를 가르쳐 주었다.
(Spiritual Lives of the Great Composers by Patrick Kavanaugh 에서 발취)
<레퀴엠>을 작곡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