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삶의 지혜/2014년 4월>

선택은 하나님이 부여한 인간의 권리

당신의 인생은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선택을 하므로 이 세상에는 수없이 다양한 인생이 존재한다.

한 교도소장이 3년 간 감옥에 들어가게 된 세 사람에게 각기 하나씩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했다. 맨 먼저 시가를 매우 좋아한 미국 사람은 시가 세 상자를 요구했다. 낭만적인 프랑스 사람은 아름다운 여인과 함께 지내기를 원했다. 마지막으로 유대인은 외부와 연락할 수 있는 전화기를 요구했다.

3년 뒤, 미국 사람이 먼저 뛰쳐나왔다. 미국 사람은 입과 콧구멍 가득 시가를 꽂고 소리쳤다. “라이터, 라이터를 달란 말이야” 그는 시가와 함께 라이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잠시 잊었던 것이다.

뒤이어 프랑스 사람이 나왔다. 그의 팔에는 예쁜 아기가 안겨 있었다. 아름다운 여인의 손에 다른 아이가, 그녀의 뱃속에는 셋째 아이가 들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감옥에서 나온 유대인은 교도소장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3년 동안 외부와 연락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사업을 중단하지 않을 수 있었고, 그 덕에 내 사업이 300%나 성장했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당신에게 최고급 자동차 한 대를 드리겠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달라진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선택은 하늘이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게 내려준 능력이므로 특별한 자격요건이 필요하지 않다. 부자와 권력자만이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빈부귀천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니는 소중한 권리이다.

선택의 권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적절히 이용할 때 우리 삶은 더 새롭고 완벽해질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대로 인생을 만들 수 있다. 합리적인 선택을 통해 실패를 성공으로, 나약함을 강인함으로, 경솔함을 침착함으로, 불안을 안정으로 바꿀 수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상처받은 영혼이 안정을 되찾고,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 아름답고 즐거운 인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허무슈선의 케임브리지 교수에게 듣는 <인생철학 51강(황소지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