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전쟁의 시작 <늘푸른나무/이야기 미국사/2020년 10월>
남북전쟁의 시작
1860년 대통령선거운동 기간동안 남부의 많은 주들이 만약 유권자들이 공화당 후보인 아브라함 링컨(1809-18865)을 선출하면 유니온에서 탈퇴하겠다는 경고를 해왔다. 링컨은 유니온에 새로이 추가된 모든 주에서 노예제도를 금지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그 제안은 남부의 정치가들이 믿기에는 의회에서의 힘의 균형을 노예자유 주들에게 쏠리게 함으로 결국은 국가운명을 파국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믿었다. 남부 캐롤라이나 주가 탈퇴협박을 실천한 첫 번째 주가 되었다. 주 총회에 참석한 대표들이 1960년 12월 20일에 유니온을 떠나기로 투표로 결의한 것이다.
탈퇴위기는 미국에서 노예문제를 놓고 지난 30년 동안 고조되덨던 긴장을 절정에 이르게 하였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뒤를 이어 대부분의 노예제도를 고수하는 남부의 주들이 유니온을 떠나기로 투표하였다. 오직 매리랜드, 켄터키, 미주리, 그리고 델라웨어 등 소수의 노예제도 유지주들만이 탈퇴를 거부하였다.
북부의 정치가들은 처음에는 남부 주들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대책이 서지 않았다. 링컨과 북부의 많은 정치가들은 탈퇴는 불법이지만 이 위기는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으리라고 희망하였다. 그렇지만 1861년 4월 12일 남부사람들이 사우스 캘로라이나의 샤롯트 유니온 요새를 공격하자 슘터기지의 소수 유니온 군대들은 항복하고 말았다.
슘터 기지에 대한 공격은 북부에 엄청난 분노를 유발하였고 평화적인 화해에 희망은 팽개쳐저 버렸다. 이 사건 이전에 양쪽은 전쟁을 준비하기 위해 군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후 4년 동안의 전쟁동안에 60만명의 인원이 죽었고 남부의 주들이 최종 패배를 겪기까지 미국의 많은 부분들이 초토화 되었다. 아이로니하게도 도화선이 된 숨터기지의 소규모 접전은 남북전쟁사에서는 가장 규모가 작은 전투로 단지 한 명의 군인이 사망했을 뿐이다.
인구통계국에 의하면 남북전쟁에서 미국인구의 2%가 사망하였으며 남북전쟁의 격전지는 버지니아 주로 PBS에 의하면 버지니아의 윈체스터는 남북전쟁중 72번이나 주인이 바뀌었다고 한다.
전쟁 초기에는 북측의 정치가들이 흑인들을 북군에 투입하는 것을 꺼렸지만
결국은 남북전쟁동안에 18만 5천여명의 아프리칸-아메리칸들이 참전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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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