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로마제국의 전철을 밟을것인가?

아메리카의 미래를 걱정하는 소리들이 점점 높아 가는 이때 Vanity Fair 잡지의 편집인인 Cullen Murphy는 라는 책을 펴냈다. 그는 물론 로마제국과 아메리카는 유사점보다 다른점들이 훨씬 더 많기에 로마가 경험한 피할수 없었든 몰락을, 그들의 역사를 통해 미국이 피할수 있는 교훈을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와 US News & World Report지와의 대담을 소개하면서 '미국은 어떠한 나라인가?'라는 이달의 특집을 마감한다.

왜 아메리칸들이 자신들을 로마와 비교하는가?

첫번째는 미국혁명 이전으로 로마역사에 심취되어 있던 식민지의 엘리트들이 자신들을 로마제국의 이상을 실현하는 사람들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물론 자신들은 공화정 이전의 로마군주의 독재 이상과는 대립되며 그것은 영국의 전제정치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덕성을 갖춘 로마공화정치를 앞에 세우고 그들은 아메리카 공화정의 꿈을 추구해 나갔다. 그들은 로마의 통치체게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즉 견제와 균형의 아이디어와 로마인들의 특별한 덕성, 그리고 시민이 된다는 것과 고결한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었이냐는 것등에 관한 생각들은 로마제국의 것에서 많이 따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한 생각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요?

19세기에 와서 로마제국에 대한 다른 생각이 생겨났는데 그것은 만약 한 나라가 너무나 강해지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이 생겨난 것이다. 이허ㅘㄴ 공포심을 Thomas Cole'이 1930년대에 ' Course of Empire'라는 이름으로 그린 일련의 그림에서 볼 수 있는데 목가적인 자연에서부터 영광스러운 제국의 현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폐허된 문명등을 보여 주고 있다. 물론 우리들은 대륙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기에 너무나 바쁘다. 그러나 꼭 같은 공포가 너무나 많은 제국으로서의 책임을 어깨에 짊어진듯한 '아메리카의 세기'에 이 나라에 다시 나타났다.

요즈음 늘어난 아메리카와 로마제국의 대비는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것인가?

사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로마와 비교할때 그것은 낙관적이고 적극적인 면을 가지고 있었다. 바꾸어 말하자면 Pax Romana는 세계적으로 문화적인 이익을 제공하고 안정을 가져다 주는 Pax Americaana 로 살아 났다.

그러나 지금의 로마와 아메리카의의 비교는 지배의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맞다. 그 반대의 견해가 지배적이다. 즉 권력이라는 차원에서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사회적 건강면에서 미국의 몰락을 걱정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으로는 우리들은 제퍼슨이 살던 미국에 살고 있지 않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아메리카는 우리들로 하여금 멈추어 생각해 보아야 할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정부의 공동화와 의욕과 자원의 불균형, 볼평등의 증가등이다.

비관적인 대비의 한 양상으로군대에 크게 의존하는 위험한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당시 로마의 문제나 지금의 아메리카의 문제는 인력(manpower)이다. 로마는 끝장에 가서는 국가를 지키기에 충분할만한 강력한 군대를 보유하면서 나라에 필요한 일들을 다 하기에 충분한 사람-또는 돈, 의지-이 부족했다. 미 합중국도 유사한 상황에 처해 있다.

로마인들에게는 치명적인 지역근성이 있다고 하였는데 우리들에게도 그러한 전철을 따를 위험이 있는가?

얼마전에 "아메리칸들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란 제목의 여론조사를 본적이 있는데 아메리칸들은 일반적으로 바깥 세계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고 별로 알지도 못하고 있다. 문제는 엘리트라고 하는 층에서도 그와 같은 지식에 별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아랍어 말을 할줄 아는 사람을 충분히 갖지 못했다. 외국특파원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리스와 비교해 볼때 로마는 바깥 세계에 대해 별로 적극적인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래서 때로는 놀라기도 하였다. 기원 9년에 독일에 있는 Varus족에게 큰 공격을 받아 로마군 3개 여단이 전멸한 일이 있었는데 자신들이 맞서 싸워야 할 종족에 대한 무지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몰락으로 향하는 코오스를 어떻게 하면 돌릴수 있는가?

째는 젊은 아메리칸들이 바깥세계를 평가하고 존중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거기에는 적어도 한개의 외국어를 배우도록 가르치는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 둘째는 정부를 필요악(惡)이라고 보는 생각을 버리고 정부가 잘 하는 일에 대해서 자부심을 가지도록 하며 정부가 잘 할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는 것이다. 셋째는 이민을 국력의 자원이라고 보고 그에 맟추는 일이다. 넷째는 아메리카 군대의 무게를 줄이는 것이다. 그 말은 군대에 너무나 많은 일거리를 배당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누구인가를 기억하는 것이다. 로마의 엘리트들은 다수의 로마인들의 삶을 증진시키는데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러나 미국사람들은 자기 증진과 함께 모든사람들을 위한 발전의 가능성을 믿고 있다. 윤리성이 우리들을 구원할 은총이다. 미국은 가능성을 가진 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