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의 역사-꿈을 고히 간직하자
-Jon Meacham(2012년 6월 21일자 TIME지에서)
-열심히 일하면 번영할 것이다:미국사람들의 꿈의 전제인 이 말은 우리나라를 키워왔고 세계를 변화시켰다. 여기에 그러한 생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왜 그러한 생각의 미래가 의심스러운지를 밝혀보려고 한다.
열심히 일하고 규칙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현재는 더욱 편안하게 되고 미래에는 자녀들이 더욱 건강한 삶을 상으로 받게될 것이라는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신념이 사방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 민주적인 자본주의의 최대의 적인 경제적인 불평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그 힘을 더해가고 있다. 높은 실업율은 의기를 소침하게 만들고 있다. 이 나라의 장기적인 경제적 건전성도 매우 위태로운 상태이다. 그리고 도마스 제퍼슨이 “세계의 최고의 희망”이라고 불렀던 미국의 엔진이 되는 미국정치제도도 오늘날의 문제들을 해결할 적절한 해결책의 실마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1931년 5월 1일 유명한 역사가였던 제임스 트루스로우 애담스는 그의 최신 저서의 서문을 마지막으로 손질하고 있었다. 그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미묘한 시기였다. 1929년에 일어난 일들은 앞으로 몇 년동안은 감내해야할 대공황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지만 거기에는 진보의 정신이, 가능하다는 생각이 늘 함게 했었다. 애담스가 원고를 끝마친 바로 그날 헐버트 후버대통령은 와싱톤에서 방금 개장된 만하탄의 34가와 5번가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1250피트의 당시 가장 높은 빌딩 엠파이어 스테이트의 성탄나무에 점화버튼을 눌렀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희망은 매우 높았다. 그 계기는 아담스가 그의 책 <The Epic of America>에서 주장한대로 한 나라의 역사는 하딩이나 쿨릿지 그리고 후버 치세의 후반기에는 아직 별로 사용되지 않았던 용어를 양극화하려던 때와 일치하였다. 그가 쓴 글에 따르면 아담스의 주제는 “모든 계층의 사람들이 보다 잘 살고, 보다 부유하게 살고, 보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아메리칸의 꿈은 우리가 전세계의 사고와 복지를 위해 기여한 가장 훌륭한 것이다.”라는 것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지속되어온 신념은 새로운 것도 아니고 아담스의 말처럼 “그러한 꿈이나 희망은 처음부터 있어 왔던 것이다.”
새로운 것은 아담스가 사용한 특별한 용어로 ‘아메리칸 드림’이라는 것이다. 죤 윈드럽과 퓨리탄들이 신세계에서 ‘언덕위에 세워진 지상의 도시’를 추구할 때부터 벤자민 프랭클린의 호레이스 앨저풍의 ‘부(富)에 이르는 길이란 금언들 그리고 신분상승의 연극들에서 보듯이 아담스의 ‘어구’는 아메리칸들의 경험 아주 깊은 곳에 뿌리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리적인 이유들에서부터 시장 자본주의, 제퍼슨의 자유이념 등의 이유들 때문에 우리들은 지구상에서도 “이 세상을 다시 시작할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한 도마스 페인의 말을 아무런 갈등을 느끼지 않고 믿는 경향을 가진 유일한 백성이 될뻔 하였다.
사실 우리들은 그러한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무도 그런 힘은 없다. 역사도 고개를 내저을 것이다. 그러나 한세대 한세대 이어가면서 미국사람들은 꾸준히 개인적인 그리고 국가적인 진보를 진정으로 꿈꾸어왔다. 인생의 황혼기를 맞아 미국역사에서 가장 많은 꿈과 희망을 공급하는데 성공한 사람가운데 하나인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자신의 옛 Groton 학교 교사였던 Endicott Peabody 가 그에게 한 이야기를 회상하였다. “삶이란 언제나 모든 것이 잘 나가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그 다음에는 완전히 뒤바뀌어서 떨어지기 시작할 수도 있다. 기억해야 할 사실은 문명 그자체는 영원히 향상되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 수세기 동안의 정상과 계곡 중간에 그려진 선은 위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1945년 겨울, 그의 마지막 대통령 취임식 연설에서 이 이야기를 인용하였는데 그 후 수십년 동안 미국의 번영과 힘은 그 정상에 이르렀다. 피바디-루지벨트복음은 옳은것 같았다. 이 세상은 완전하지 않다. 완전해질 수도 없다. 그러나 미국의 경우, 그 핵심은 질병을 극복하고 별에 날아가며 자유를 수호하고 부(富)를 창출하면서 잘 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전후시대의 아메리칸들은 애담스가 사고의 그늘이라 이야기한 “보다 나은, 보다 풍요로운 행복한 삶”을 영위해 왔다.
2013년 대통령취임식에서 취임연설을 하는 사람은 그가 누구든지 아메리칸드림이 경제적, 문화적으로 엄청난 압력으로 작용하는 국민들을 향하여 취임연설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너무나 많이 들어왔고 사실 그러하기도 한 현 중산층의 상태에서 잘 나타나는데 대체적으로 90%의 아메리칸들이 上이건 下건 간에 자신들을 중산층이라고 평가한다(오직 국민의 2%만이 상류층, 6%만이 하류층 이라고 대답하였다)
계층에 대한 정의는 쉬운것이 아니다. 너무 많아서 연방정부 상무국은 바이덴(Joe Biden) 부통령이 주도하는 백악관중산층대책위원회를 대신해서 어떤 수치보다는 서술적인 용어를 강조하였는데 말하자면 “중산층 가정은 그들의 수입보다는 그들의 열망에 따라 정의된다.[우리가 보기에]중산층 가정은 집, 한대의 자동차, 자녀들의 대학교육, 건강보험과 은퇴후 안정된 수입 그리고 가끔 즐길 수 있는 가족휴가 등을 원한다.”와 같은 것이다.
정부의 평결:”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중산층 신분을 성취하기가 과거보다 무척 어려워졌다. 그 이유는 건강관리, 대학교육 그리고 주거 등 기본적인 경비가 수입보다 빠르게 상승해 버렸기 때문이다.” 중산층 가정의 수입은 지난 10여년 동안 제자리걸음 하고 있는데, 물론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아메리칸들은 클린튼이 백악관에 있을때보다 수입이 줄어들었다.
한마디로 위기가 닥친 것이다. 아메리칸 드림이 사라져버릴수가 있다. 전에도 우리들은 그러한 도전들을 극복해 내었다. 아메리칸 드림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 위기가 어디에서 왔는지, 왜 그렇게 오래동안 지속되었는지 그리고 왜 그것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에머슨은 역사란 없고 전기만이 적절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글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었던 한 이념의 전기이다. 그 이념이 미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것이냐? 하는 것이 오늘날 아메리칸들이 당면한 문제이다.
한 꿈의 역사
하나님과 황금에 대한 꿈이 미국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1606년 제임스타운 설립을 허가한 문서인 첫번째 버지니아 헌장은 3805 단어로 구성되어 있다. 그 가운데 98개 단어만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지 못하고 예배할 줄 모르는 무지하고 비참한 사람”들에게 종교를 전해주는 것에 관하여 이야기 하였고 나머지 97%는 “모든 땅, 숲, 토지, 토양과 항만, 항구, 강, 광산, 광물, 습지, 물, 어업, 원자재”등과 “모든 금, 은 , 동 광물의 탐사와 개발”에관한 조약들로 채워져 있다.
16세기와 17세기의 탐험가들은 부(富)를 추구하였고 종교적으로 국교를 반대하였던 사람들은 예배의 자유를 찾아 이곳에 왔다. 1630년 평신도였던 죤 윈스럽은 신세계와 산상수훈을 명쾌하게 연결하여 아메리카를 “산 위의 도시”임을 암시하는 설교를 작성하였다.(항상 시각적인 상황판단이 빠른 로널드 레건은 수세기 후에 여기에다가 ‘빛나는’이라는 형용사를 덧붙였다.)
우리들은 처음부터 우리의 주장이 일치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유럽의 정착자들은 원주민들을 서쪽으로 몰아내게 되었는데 그것은 19세기 중엽 Trail of Tears에서 절정에 이르렀던 일련의 비극적인 사건들의 전초가 되었다. 한편 1619년 한 네델란드 군인이 버지니아로 아프리칸 노예를 데려왔다. 그래서 백인정착자들이 정착촌을 세우고 꿈을 꾸는 한편 유색인종들은 자유를 확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일어나던 한 나라의 종으로 착취를 당하였다.
1770년대에 새로운 나라를 설립한 영국과 절교한 영국계 아메리칸들은 신세계를 발견하고 초기의 발전에 기름을 부었던 꿈을 성문화하면서 노예문제를 다루기에 불편함을 겪었지만 극복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었다. 인간의 자연권에는 “생명, 자유, 그리고 행복추구” 권이 포함된다는 이념위에 미국을 건립함으로 제퍼슨은 1776년 여름 필라델피아에서 그러한 희망을 국가적인 중심목표로 삼는 선언문을 작성하였다. 행복추구란 철학적으로 스코트랜드의 계몽사조에 뿌리한 것이지만 그러한 생각이 이론에서 넓은 배경을 가진 현실로 바뀐것은 미국대륙에서뿐이다.
그 이유가운데 하나가 신세계에서는 뛰어놀만한 공간이 넉넉했다는 사실이다. 광대한 대륙, 끝이 보이지 않는 국경, 믿기 어려운 자연자원, 이런것들이 어마어마한 아메리칸들의 직업윤리와 합쳐지면서 행복의 추구는 전적으로 추구하여야 할 제1과제가 되었다. 그것은 전방위적으로 온 정열을 쏟아 부을 일이 되었다. 갑자기 태어난 신분이 전보다 덜 중요하게 되었다. 귀족이라는 신분이 부셔져 나갔다. 만약 백인신분이고 일할 용의만 있다면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상황을 넘어설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다. 1832년 잭슨시대가 한창일때 헨리 크레이는 “우리나라는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나라”라고 선언할 수 있었다.
다음해, 짹슨대통령은 또다른 그러한 사람을 일리노이주 샐렘의 우체국장으로 지명하였다. 자신은 위그당이었지만 아브라함 링컨은 기쁜마음으로 받아들였다. 변두리 출신인 그의 출세는 아메리칸 드림 이야기에서는 전설적인 단골 메뉴가 되었다. 링컨은 실제적으로 이러한 이야기가 가져다 주는 위력을 잘 이해하였다. 그래서 그는 아메리칸들의 제퍼슨류의 희망을 원한다는 것도 잘 알았다. 그는 죽기 바로 전해에 “나는 우연히 이 커다란 백악관을 임시로 차지하였습니다. 나는 저의 아버지의 아들이 그랬던 것 처럼 여러분의 아들들도 여기에 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인입니다.”
아메리카 드림은 자유와 번영과 안정에 관한 것입니다만 그것은 틀에서 벗어나는 것과 재창조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마크 트웨인은 이점을 이해하였다. <헠클베리핀의 모럼>은 아메리칸 라이프에서의 인종주의와 탐욕을 피하지 않는다. 구원이 있다면 그것은 조그만한 인간성의 교감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노예가 되었던 짐이 자유를 얻고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서 이 지역을 위해 불을 밝히라”는 헠의 결단-끝없이 지속되는 아메칸의 충동과 아메리카 드림의 기본요소-으로 소설은 끝을 맺는다.
서부의 신화는 국가적인 신화이다. 우리 모두는 지역을 위해서 불을 밝힐 수 있으며 새롭고 번영하는 삶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개인들이 바다를 건느고 산을 넘어 자신의 길을 만들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신념의 유혹(매력)만이 늙어가는 미국을 더욱 강하게 할 것이다.
우리들의 정치역학의 중심은 항상 동에서 서로 움직였다(또는 북에서 남으로) 1890년 센서스에서 국경이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였지만 짐을 싸서 배낭을 짊어지고 더 나은 곳을 향해 떠난다는 아이디어만큼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꿈과 현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있는 미국의 강열한 개인주의에 관한 이야기 가운데는 하나의 중요한 요점이 빠져버렸다. 그것은 그러한 개인주의를 가능케 하는데 기여를 한 것이 정부라는 사실이다. 미국사람들은 사(私)적인 성공에는 소위 말하는 공(公)적인 도움들이 필수요소로 작용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는데 매우 인색하다. 미국혁명이 세금에 대한 반기에서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권력에 대한 반역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그러한 공적인 도움에 대한 회의는 비록 근거가 분명한 것은 아니지만 이해할만하다. 인종의 경우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간섭을 적게하는 정부가 좋은 정부)라는 제퍼슨의 미사여구를 말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중앙집권적인 정책결정이라는)하밀톤식 방법을 채용하는 모순을 잘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링컨이 한세기 반 전에 서명한 태평양연안철도와 공유지불하법은 서부를 정착시키는데 정부권력을 사용한 것이다. 철도법은 합중국의 경제와 문화전반에 중요한 역활을 할 매우 큰 프로젝트인 대륙횡단철도를 만드는데 연방정부가 지원을 하도록 한 것이다. 일단 동서의 철로가 연결되자 마차를 타고 횡단하던 위험과 기간이 기관차의 힘과 속도에 양도되면서 꿈을 가진자들을 서부로 데려다주고, 동부의 곡물들을 운송해주며 대륙이라는 긴 거리를 심리적으로 단축시켜 주었다.
공유지불하법은 미시시피강 서쪽의 정착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갸능케하기 위하여 소정의 작은 농지를 신청할 수 있게 조치하였다. ‘The Morrill Act’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주기위하여 전국적으로 연방정부의 원조를 받는 대학의 설립을 가능케 하였다. ‘The Progressive Era’의 입법으로 산업화시대의 가혹한 여건가운데서도 인도주의 조치를 취하고 여성들의 참정권과 상원의원직접선거를 통해 권력의 민주화를 가져왔다. 1920년대의 놀라운 번영은 단기적인 것이 입증되었던 루즈벨트와 뉴 딜시대의 길을 열어주었다.
아메리칸들은 영국왕 죠오지 3세 이후 계속해서 정부에 대하여 2중적인 태도를 보여왔는데 정부로부터 혜택을 받을 때에는 정부를 인정하다가도 그렇지 않다 싶으면 정부의 역할을 인정하지 않았다. 뉴딜이나 특히 소셜 시큐리티는 공공부문과 사적인 부문을 아주 밀접하에 묶어서 개인과 국가의 관계를 새롭게 정의하였다. 오랫동안 개인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던 동반자였던 정부가 미국이 1930년대 위기를 살아남기 위해 애를 쓰면서 분명하게 눈에 띄게 되었다.
우리들은 그 위기가 직접 경험한 사람들에게는 얼마나 심각한 것이었는지를 잊고 있다. 대공황과 같은 것이 전에도 있었느냐는 질문에 케인즈(John Maynard Keynes)는 “물론이지요. 그것은 암흑시대라고 부르는 것으로 400여년이나 계속되었지요”라고 대답하였다. 민주주의는 유보된 상태이고 아메리칸 드림은 실패한 이상인듯 보였다. 다른 꿈들이 도리어 작동하고 있었다. 독일과 이태리의 전체주의와 러시아의 공산주의 사이에서 새로운 시대가 가능한 듯이 보였다. 루즈벨트는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들은 우파와 좌파의 독재자가 될 수 있는 더그라스 맥아더와 후에이 롱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제퍼슨과 잭슨이 건설하고 링컨이 구해낸 이 세상을 잘 보존하기로 단단히 결심한 루즈벨트(FDR)도 있었다. 전쟁이란 대격변은 미국을 제국으로 격상시켰고 세계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경제적인 붐을 가져왔다. 전쟁은 대공황을 종식시켰고 뉴딜 정책은 정부가 개인들의 삶을 증진시키는데 한 몴을 담당해야한다는 일반적인 기대를 갖게함으로 아메리칸 꿈에 새로운 차원을 첨가하였다.
히틀러와 일본제국이 패배한 후 아메라칸의 꿈은 다시 점화되었다. GI Bill(퇴역군인들을 위한 지원법)과 주택융자 그리고 낮은 이자율등과 함께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와 고속도로 그리고 냉전을 위한 방어비 등으로 전보다 많은 아메리칸들이 중산층으로 진입하였다.
비록 오랫동안 중산층에서 제외되었던 사람들에게도 민권운동이라는 높은수위의 상징적인 목표가 아메리칸의 꿈으로 자리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마틴 루터 킹이 1963년 8월 워싱턴행진에서 연설했을 때 그는 자신의 흑백통합이라는 미국의 꿈을 “아메리칸의 꿈에 깊이 뿌리하고 있다”고 표현하였다. 그는 대부분의 백인들이 당연한 것으로 이미 소유하고 있는 “그들의 인격의 내용에 따라”평가받는 삶을 흑인들이 같이 누려야 할 정당한 삶으로 요구하였다.
분쇄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많은 백인들이 아메리칸의 꿈이 어려움에 처했다고 믿던 바로 그 시간에 흑인들은 죽어가고 있었다.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던 사회적인 관습이나 가치관이 공격을 받았다. 미국은 월남에서는 무력한듯이 보였으며 국내에서는 고삐가 풀려있었다. 1967년 말 컬럼니스트 크래프트(Joseph Kraft)는 ‘Middle America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고 닉슨은 그들을 ‘the silent majority”라고 불렀다.
1970년에는 타임지가 “the Middle American”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하였는데 그 글에서 모이니한(Daniel Patrick Moynihan)을 제외하고는 닉슨의 행정부는 “Horatio Alger(19세기 미국의 소설가로 주로 가난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하였다.)덕성에 의해 높은자리에 오른 불경기클래스의 동창회사진과 같다”고 하였다. 타임지가 언급한 한 예를 들면:”내무와 도시발전장관인 죠오지 람니는 Pancho Villa에 의해 멕시코에서 쫒겨난 몰몬교도의 아들로 한때 El Paso에서 목수로 일하면서 10명의 자녀를 길렀다”고 소개하였다.
죤 업다이크는 1971년 그의 소설 ‘Rabbit Redux’에서 이러한 문화적인 때를 잘 포착하였다. 중산층의 주인공 Harry ‘Rabbitt” Angstrom은 Skeeter라고 하는 흑인과 나눈 평등에 관한 대화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앵스트롬은 “당신은 마치 이 나라가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의 목표가 전적으로 흑인들을 좌절시키기 위한 것이었던듯이 이야기하고 있군요.”, “제기랄, 당신들은 10%에 불과해요.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신들이 하는 일에 관심도 갖지 않아요. 이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나라에요. 당신이 할 수 있거든 본때 있게 하는 것이고, 할 수 없으면 기품있게 죽는거야.” 라고 말한다.
30년대에 살아 남은 꿈은 60년대에도 겨우 그 명맥을 유지하였지만 그 후 수십년동안 경제성장의 영향은 고르지 않았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갭이 커졌다는 것은 아메리칸의 꿈이 우리 역사상 어느때 보다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더욱 이루기 어렵게 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지금은 아메리칸들 보다도 프랑스사람들이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이동이 용이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꿈을 회복하기
경제적인 공정성에 대한 관심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아담스는 <The Epic of America>에서 “사회적 산물인 부(富)가 사회의 이익을 위해 보다 공평하게 조절되고 분배되지 않아야할 이유란 전혀 없다”고 하였다.
사실 하나의 이유가 있기는 하다. 그것은 자본주의는 승자와 패자를 만들어 낸다는 그 본성에 있다. 어떤 꿈은 실현되지만 어떤 꿈은 실현되지 않는다. 평등한 결과란 평등한 기회와 같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기회의 균등이란 아메리칸의 비젼의 중심이다. “그리고 그러한 꿈은 우리들 가운데서 비록 불완전하기는 하지만 세상 어느곳에서 보다도 이곳에서 실제생활가운데 보다 잘 실현되었다는 것이다.”라고 아담스는 쓰고 있다.
2003년 뉴욕의 The Ethical Culture Fieldston School에서 교수하는 역사가 Jim Cullen은 <The American Dream :A Short History of an Idea That Shaped a Nation>이라는 책을 출판하였다. 그는 이러한 오래된 주제들을 오늘날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나도 전처럼 낙관적으로만 보지는 않습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하루밤 사이에 죽어버리지는 않겠지만 걱정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Cullen은 지금의 이 시기가 그전의 쇄퇴기와 다른 점은 세계의 다른지역들의 상승이라고 말한다. “19세기나 20세기에는 아무도 프랑스인들의 꿈이니 러시아 사람들의 꿈이니 하는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와서 중국사람들의 꿈이라는 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쿨렌은 말하였다.
로날드 레이건은 아메리칸들의 가능성을 훌륭하게 보여주었다. 빌 크린튼 역시 그러하였다. 그들은 서로 다르면서도 다같이 술중독자 구두세일즈맨의 아들로(레이간), 술중독자 자동차 세일즈멘의 서자(클린톤)로 대통령까지 오를 수 있었던 중산층 출신들이었다.
레이건과 클린튼의 정치적인 유산들은 오바마 대통령이-또는 롬니 대통령이-중산층을 기반으로 다시 만들어보려는 것이다. 레이건도 클린튼도 특별히 교조적이지는 않았다. 그들은 단지 삶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인들의 능력을 믿었다. 그들은 정부의 역활에 대해서는 다른 종류의 주장을 한 것이 아니라 그 정도에 차이가 있을뿐이었다. 레이건은 정부는 골치거리(문제가 있다)라고 말했지만 정부를 해체하려는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다. 클린튼은 커다란 정부의 시대는 지나갈 것이라고 선언하였지만 1990년대에 정보기술로 기록적인 흑자를 기록한 힘으로 1990년대의 붐을 이루면서 여전히 국가를 정치의 중심으로 지켜왔다.
그리고 오바마와 롬니가 적수로서 그들의 견해를 강경하게 주장함에도 불구하고 그 두사람 역시 별로 교조적이지 않다. 금년의 대통령 선택은 교육개혁과 같은 중산층에게 생기를 불어넣고 성장하게 하는 특별한 아이디어가 전반적인 경제상황이나 미래에 대한 것보다는 덜 중요한 때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아메리칸드림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는 일자리이다. 1980년에 레이건은 지미카터 대통령에게 “당신은 오늘날 4년전보다 더 잘 살고 있느냐?”는 질문으로 욱박질렀다. 롬니 역시 같은 질문으로 계속 괴롭힐 것이다. 오바마는 10년 이상 쇄퇴되어 온것을 어떻게 3년이란 짧은 기간동안에 회복할 수 있느냐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오바마는 롬니는 부자들을 위한다고 이야기 할 것이고 롬니는 자신은 모든 사람들이 다시 부자가 되는 꿈을 꾸는 그러한 나라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이야기 할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그가 바로 경제적인 성장의 불을 당길수 있다고 우리들에게 확신을 주기에 충분한 사람이 승자가 될 것이다. 그것은 가르치는 식의 대화가 아니라 우리들이 하려고 하는 대화이다. 그리고 두 후보들은 아메리칸드림에 대하여 이야기 할 것이다. 그러나 어느 후보도 우리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이 가졌던 믿음을 회복시키지는 못할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몴)인 것이다.
팔을 넓게 벌리면 우리는 더 강하고 더 넓어질 것이다. 우리들의 꿈은 우리 시대에 다른 사람들과 같이 나눔으로서 더 강력해 진다. 그리고 우리들만이 아메리칸의 꿈이 또 다른 한 세대를 그리고 또 다른 한세기를 계속해서 지속할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아담스는 1931년에 “만일 아메리칸의 꿈이 실현되고 우리와 함께 지속된다면 그것은 실제로는 백성(people)들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기록하였다. 그 말은 그때에도 진리였고 지금에도 진실이다.
Jon Meacham(2012년 6월 21일자 TIME지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역사-Jon Meacham(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