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 킹 Jr. 목사와 그의 어록들
1월 16일은 마틴 루터 킹 Jr. 를 기념하는 미국의 국정공휴일이다. 미국의 첫 번째 흑인대통령 오바마의 임기가 끝나는 해에 와싱톤 DC 한복판, 내쇼날 몰에 흑인민권운동의 기수였던 마틴 루터 킹 Jr.의 기념관을 개관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이번 마틴 루터 킹 Jr. 기념일은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가진듯 하다.
1996년 미 의회의 결의에 따라 클린튼 대통령의 서명으로 1998년에 1억 2000만 달러의 경비모금을 시작한 기념관건립사업은 2006년에 착공하여 2011년 10월에 기념관을 헌정하였다.
루즈벨트 기념관과 제퍼슨 기념관 그리고 링컨 기념관 사이에 자리한 킹 목사의 기념관에는 두개의 커다란 바위가 양쪽으로 골조를 이루고 가운데 세 번째 바위에서 조각된 킹 목사가 앞으로 나오는 모양으로 되어 있다. 이 기념비는 1963년에 킹 목사가 행한 유명한 연설 “나는 꿈을 꿉니다’에 나오는 “이러한 신앙을 가지고 우리는 절망의 산에서 희망의 돌을 쪼아낼 것입니다”를 형상화한 것이다.
450피트의 초승달 모형의 명문(銘文)벽에는 1955년부터 1968년 암살되기 4일 전에 한 것까지 킹 목사의 강연과 설교에서 발취한 14개의 명구들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앞의 바위에는 “절망의 산에서 희망의 바위를” “나는 정의와 평화와 의를 울려 퍼트리는 하나의 북이었다”고 새겨져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기념관 헌정사에서 “오늘 우리는 마틴 루터 킹 Jr. 박사가 내쇼날 몰(The National Mall)로 돌아온 것을 축하합니다. 그는 이 나라를 세우고 지켜온 선조들을 기념하는 기념관들이 즐비한 이곳에 항상 서 있을 것입니다. 아무런 공직을 갖지 않았던 한 흑인 목사가 우리들의 가장 깊은 꿈을 그리고 가장 끝까지 지속될 이상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양심을 자극하여 우리 나라가 좀 더 완전한 나라를 이루는데 기여하였습니다.”고 킹 목사의 공로를 치하하였다.
킹 목사 기념공원에 새겨져 있는 그의 어록들을 소개하면
*”나는 저의 네 아이들이 그들의 피부색갈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들의 인격에 의해서 평가되는 나라에서 살게 될 날을 꿈꾸도 있습니다.”
*”지체된 권리는 거부된 권리입니다” (권리행사가 유보된다는 것은 권리가 거부되는 것이다)
*차별대우란 악마와 같은 것으로 그들이 잠에서 깨어날 때마다 그들은 열등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도록 계속 상기시켜줌으로 흑인들을 계속 물어뜯고 있습니다.”
*“법으로 어떤 사람이 나를 사랑하도록 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법은 내가 린치당하지 않도록 지켜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지옥에서 가장 뜨거운 아랫목은 중대한 도덕적인 갈등가운데서 중립을 지킨자들을위해 예약해 두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에게 산에 오르도록 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나는 ‘약속의 땅’을 내려다 보았습니다. 나는 당신들과 더불어 그곳에 들어갈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오늘밤 여러분들이 알아야 할 것은 한 민족으로서 우리들은 약속의 땅에 분명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인간이 무언가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바칠만한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는 살 자격이 없습니다.”
*“나는 백인들의 형제가 되기를 원하지 그들의 4촌이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신앙은 모든 계단을 다 보지 못했지만 첫발을 내딛는 것입니다.”
*“해마다 계속해서 사회복지의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보다 군비증강에 보다 많은 돈을 투입하는 나라는 영적으로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살아 움직이게 하는 생동력을 잃고, 희망을 잃게된다면, 그럼에도 당신이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귀중한 요소인 삶에의 용기를 잃게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나는 여전히 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마틴 루터 킹 Jr. 목사와 그의 어록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