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2010년 11월>

1789년 죠오지 와싱톤 대통령의 감사절 선언문

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그의 뜻에 복종하며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고 그의 가호와 특별하신 은총을 겸손히 간구하는 것이 모든 국가들의 의무이기 때문에 그리고 상,하 양원 의회가 합동으로 저에게 “미 국민들에게 하루를 공적인 감사와 기도의 날로 지정하여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수많은 특별하신 은총에 특히 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하여 평화적으로 하나의 정치형태를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키도록 건의하여 왔기에

그에 따라 이제 저는 11월 26일, 목요일을 이 나라의 모든 주에 흩어져 사는 사람들이 과거에는 물론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모든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대 존재 앞에 예배 드리는 날로 바치도록 지정하고 추천하는 바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우리들이 다같이 하나가 되어 그분에게 이 나라가 수립되기 이전 우리 백성들을 자비로운 손길로 보호하시고 돌보심에 대하여, 그 후 전쟁과정과 그 결과에 있어서 많은 자비와 호의로 중재하여 주신 섭리에 대하여, 그 후 우리들이 행복하게 누렸던 안정과 단결과 풍요에 대하여, 우리들의 안전과 행복 특히 우리들이 축복으로 받은 공적인 그리고 종교적인 자유를 위한 정부와 헌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허락해 주셨던 평화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들에 대하여, 최근 수립된 자유국가 그리고 우리들에게 주어진 유용한 지식을 얻고 유포할 수 있는 수단들에 대하여 그리고 전체적으로 그분께서 지금까지 우리에게 기꺼이 허락해주신 모든 위대하고 다양한 호의에 대하여 우리들의 진지하고 겸허한 감사를 그에게 드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또한 하나가 되어 겸손한 마음으로 위대한 우리의 주시요 나라의 통치자이신 분께 우리들의 기도와 탄원을 드릴 수 있으며 우리들의 국가적인 또는 다른 죄들을 용서해주시고, 우리 모두가 개인적으로나 공적으로나 우리들에게 주어진 의무들을 적절히 그리고 바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정부가 계속해서 현명하고 정의롭고 헌법의 규정을 분별 있게 그리고 성실하게 수행하며 지키는 정부가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통치자들과 국가들을(특히 우리들에게 친절을 보여준) 보호하고 인도해 주시며 그들이 착한 정부, 평화롭고 조화로운 국가가 되도록 축복하시고 참된 종교와 덕성에 관한 지식과 실행이 증진되게 하시며 그들과 우리 가운데 과학이 발전하게 하시고 그분만이 아시는 가장 좋은 것으로 모든 인류들에게 번영을 허락해 주시도록 간구할 수 있습니다.

서기 1789년 10월 3일 뉴욕시에서 직접 서명하다.

죠지 와싱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