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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11(월)
'6.25가 국제 공산주의 붕괴의 출발점이었다."-빌 클린튼  

<늘푸른나무/논설과 해설/2011년 6월>

'6. 25가 국제 공산주의 붕괴의 출발점이었다'

빌 클린턴의 '韓國戰 50주년' 기념연설에서

2000년 6월25일 한국전(韓國戰) 발발 50주년 기념식이 워싱턴에서 열렸다.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한국전의 세계사적 의미를 잘 정리해주어 감동을 주었다.

"포성(砲聲)이 멈추었을 때 상당수 사람들은 한국에 간 우리 군대가 자유를 지키기 위하여 한 일이 무엇인가라고 의문을 갖게 되었습니다. 전쟁은 38도선에서 시작되어 38도선에서 끝났으니까요.

나는 오늘 감히 여러분들에게 말합니다. 역사라는 긴 렌즈를 통하여 뒤돌아보면, 미국이 한국에서 버티어낸 덕분에 냉전(冷戰)에서 우리가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국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므로 소련은 미국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하여 기꺼이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가르침을 얻게 된 것입니다.

미국과 한국, 그리고 터키 및 호주 등 우방국들이 그러한 사명감과 확신을 보여주지 못하였더라면, 트루먼 대통령이 걱정하였던 대로 우리는 제3차 세계대전을 불렀을 것입니다. 50년 전 한국의 능선(稜線)을 지켜낸 용감한 병사들 덕분에 10년 전 멋지고 행복한 젊은이들이 베를린 장벽 위에 올라가 (공산권의 붕괴를) 자축(自)祝할 수 있었다고 보는 것은 결코 역사를 과대 해석하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들이 한국에서 굳건히 버티어내었기에 아까 한국 대사가 말씀하셨던 대로 한국은 지금 세계 제12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자유롭고 번영하는 나라, 세계사의 가장 유명한 성공 스토리의 하나가 된 것입니다. 한반도에는 여전이 긴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스스로 불러들인 고립 속에서 주민들은 혹독한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50년 전에 하였던 일들을 하지 않았더라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그 뒤 지금까지 그런 것처럼 함께 굳게 서지 않았더라면 한국 또한 북한과 많이 다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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