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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4(토)
지혜롭게 나이 들기- 죽음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데이빗 비벨  

<늘푸른나무/영성과 종교/2009년 10월>

지혜롭게 나이 들기- 죽음은 피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음

데이빋 비벨

아무도 죽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러나 때가 되면 ‘죽는다’는 것은 재롱둥이 고양이가 더 이상 우리와 같이 있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며 나를 위시해서 모든 것들이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결국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 사실에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우리들이 어떻게 살 것이냐를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죽어야 한다는 현실에 반항해서 오랜 동안 죽음을 무시하고 부정하면서 싸우려 든다. 예를 들면 발달된 성형수술이나 노화방지 제품들이 나이 드는 것을 정지시키거나 적어도 늦출 수 있다는 잘못된 희망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눈에 뜨인 흰 머리카락, 어제만해도 안보이던 잔주름 그리고 여기 저기 몸이 쑤시고 아픈 것 등이 마음은 여전히 이팔청춘이지만 나이 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특히 젊은 사람들은 자신의 친구나 영웅 중에 하나가 결국 관에 눕혀져 묻히는 것을 볼 때 까지는 그러한 삶의 법칙이 자신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거친 행동이나 무모한 행위로 죽음에 거역하려고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너무 죽음을 두려워하여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는-말하자면 유언장을 작성한다던가 묘지를 산다던가 자신의 또는 다른 사람의 장례식을 준비하는 일과 같은- 생각하거나 이야기 하기를 거부하고 장례식 같은데는 참석도 하지 않으려 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의료기술이 발달하면 언젠가 생명을 다시 살리거나 죽은 사람의 유전자를 살려낼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다.

개중에는 죽음을 극복할 수 있는 척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닥터 William Cheshire Jr. 가 쓴 것처럼

대부분의 불멸성에 대한 의문이 새롭게 나타나는 기술들에 대한 신앙에 초점을 두고 있다. 미래학자인 Ray Kurzweil가 두뇌를 컴퓨터에 입력하여 가상의 세계에서 영원히 산다고 하는 과장된 주장이 인기를 끌고 호기심을 일으켰다고 하는 것은 불명성에 대한 충동이 얼마나 인간적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Kurzweil에 의하면 “ 인간의 마음이란 파일의 수명은 그런점에서 어떤 특수한 하드웨어 중간매체(예를 들면 생물학적인 육체나 두뇌와 같은)의 계속적인 생존력에 의존한 것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인간은 오늘날 우리들이 아는 것과 같은 인간의 한계를 무척 많이 초월하게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은 나이를 들면서 죽음에 대하여 보다 현실적으로 되어 간다. 카나다의 한 온타리오연구소에서는 “죽음에 대한 태도는 다양하다 그러나 연세가 많은 사람일수록 죽음에 대한 불안이 적고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죽음에 임박한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들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죽음이나 죽어가는 것에 대하여 보다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시간이 가면서 관찰을 통해 배워가는 과정에 덧붙여 신앙이 사람들이 죽음을 어떻게 맞이하느냐에 큰차이를 보여줄수 있다는 후로리다 대학교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죽음이 가까워 오면서 교회에 다녔지만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에는 별로 깊이 들어가지 못했던 사람들은 종교에서 별 위안을 받지 못하는 듯 했다. 후로리다의 중북부에 사는 60세 이상의 노인가운데 비교적 건강한 노인 103명과 호스피스 환자 19명 을 연구한 결과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사람과 ‘비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사람들이란 하나님이나 지고(至高)하신 분에게 헌신하는 삶을 사는 사람들로 그들은 종교를 외적인 목적 말하자면 친구를 사귀거나 사회적인 지위를 얻기 위한 수단 등으로 이용하는 부류의 사람들 보다 죽음을 덜 두려워 하고 편안한 감정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우리들이 성숙하고 자신의 죽음을 현실로 내면화하면서 그로 인해 우리들을 변화되고 ,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 거기에는 새로운 차원의 평안이 있고 사물을 다루는 태도에 변화가 올것이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낙조와 아름다운 가을 단풍들, 비 내린 후의 정원, 심지어 몸에 꼭 맞는 스웨터나 자동차까지도 오직 여기에서의 “순간”적인 것, 그러므로 계속되는 한도 안에서 그 순간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좋다. 시인 William Blake가 말했드시 “날아가는 즐거움에 키스 하는 자/ 솟아 오르는 영원에 사는 자이다.”

몇 년 전에 짐과 바비는 당시 컬럼비아 바이블 칼레지의 총장이었던 McQuilken을 만나는 행운을 가졌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사랑과 그의 삶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그날 밤도 그는 자신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라고 이야기 하고 많은 사람들이 나이 들면서 갖게 되는 두려움에 대하여 그 자신이 쓴 기도문을 같이 나누었다. “나로 하여금 어둡기 전에 집에 돌아가게 해주십시오”라는 그의 기도문을 소개하면

해가 지고 있습니다. 저의 삶의 그림자가 오랫동안 내려 덮인 땅거미 속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저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냉엄한 원수가 저를 영원히 생명으로 -깨끗하고 자유로운 당신과 함께 하는 삶- 밀쳐버림으로 결국에는 자신을 배반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두려워 합니다. 어둠의 망령이 너무 일찍 오지 않을까? 아니 너무 늦게 오지 않을까? 두려워 합니다. 일을 끝내기 전에, 아니 끝내었어도 잘 마무리하기 전에 죽으면 어찌하나 두렵습니다. 당신의 명예에 오점을 남기고 당신의 이름을 부끄럽게 하며 당신의 사랑스러운 마음에 슬픔을 안겨 드릴까 두려워 합니다. 어느 누구도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주님! 저로 하여금 어두워지기 전에 집에 다다르도록 하여주십시오.

성숙하였다는 표적 가운데 하나는 죽음의 과정 앞에서 머뭇거리기는 하지만 우리를 이곳에 보내신 분께서 어둠이 깔리기 전에 우리들을 집으로 불러주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맞이하는 것이다.

David B. Biebel from <70 Ways to Beat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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