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28(목)
방향과 목적이 분명한 은퇴 -페트리시아 로렌즈  

<늘푸른나무/영성과 명상/2014년 5월>

방향과 목적이 분명한 은퇴

패트리시아 로렌즈

나는 사람에게는 자기가 하는 일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곧 그가 이 세상에서 받은 몫이요 존재이유이기 떼문이다. 사람이 죽은 다음에 다시 그에게 생명을 주어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자가 있겠는가? 그러니 지금 그것들을 즐기도록 하라.(전도서 3장 22절)


최근 나는 친구 멜라니와 함께 공들여서 쓴 ‘우정’에 관한 책이 지난 2년여 동안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왔던 한 출판사에 의해 출판이 거부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아연실색하였다. 지난 수 개월, 아니 수 년동안 구상하고, 집필하고, 다시 쓰고, 교정하고 또 다시 쓰면서 얼마나 많은 애를 썻는데. . . 결국 출판이 거부되다니.

나는 일생동안 해오던 일을 때려치우기로 했다. 은퇴하는 거야, 그리고 자전거 타고, 수영하고 카약(하와이에서 많이 타는 보트의 일종)이나 타면서 여행이나 즐겨야지!

그 때 나는 25년 전, 나의 펠팔이었던 오스카가 자신의 은퇴계획에 관해 썼던 것을 읽게 되었다. 그는 은퇴하려면 변화를 받아들이고, 호기심과 자신감 그리고 외부와의 관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방향과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기록하였다. 그가 나열한 항목들을 보면 볼수록 그것들은 나에게 분명하게 말하고 있었다. ‘왜냐고? 이것들이 바로 내가 훌륭한 저술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들이지’ 하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나는 지난 수년동안에 써 두었던 원고들을 다시 꺼내어서 본격적으로 다시 쓰기로 작정하였다. ?오스카가 알려준 방향, 목적, 자신감 그리고 헌신을 따르다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하던 ‘나는 마켓팅에는 소질이 없어서, 너무 바빠서,또는 다른 출판사를 찾고 있어서’ 하던 군소리가 없어져 버렸다.

어쩌면 내 책을 한 권도 출판 할 수 없을런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제 나는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어쩌면 매일 놀고, 하루 종일 놀며 지낼지도 모르는 은퇴생활 보다는 지금 훨씬 행복한 반(半)은퇴생활을 즐기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 그것이 자원봉사든지, 꿈을 쫓는 것이든지, 재 취업이든지 당신께서 주신 탈렌트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셔서? 삶의 목적이 충만게 하여 주옵소서.

Patricia Lorenz
Daily Guideposts 201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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