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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5/28(목)
삶의 흔적을 남기세요-안셀름 그퀸  

<늘푸른나무/생각의 문을 여는 글/2008년 11월>

삶의 흔적을 남기세요-안셀름 그퀸

"죽음은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패배자로서 영광 없이 사는 것, 그것은 매일 죽는 것이나 다름없다."(나폴레옹)

한 사람의 죽음은 나 자신의 죽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시인 볼프디 프리히 슈누레(Wolfdierich Schnurre)는 친구의 죽음은 우리에게 자신도 죽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느 50대 남자의 죽음을 전해들은 뒤에 거울을 들여다 보았을 때처럼, 죽음이 그토록 충격적인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는 거울에서 자신이 늙어간다는 사실은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영원히 계속되지 않으리라는 깨달음 속에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반면에 죽음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 현재의 삶에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을 때 더욱 그러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죽음은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내 삶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원래 나는 이생에서 무슨 역할을 하려고 했는가?
내가 지금까지 제대로 살아왔나 아니면 그저 살아지는 대로 살았나?
나에게 남아 있는 시간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
나는 이 세상에 어떤 흔적을 남기고 싶은가?

아브라함 링컨 역시 언젠가 죽음이라는 것이 내 앞에 성큼 다가왔을 때 그 친구에게 무어라고 해야 할지, 그리고 남겨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무어라고 해야 할지 늘 자신에게 물었다고 합니다. 아마 그러한 물음들이 그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척도가 아니었을까요.

“어느날 내가 죽는다면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 나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으면 좋겠다. 나는 꽃이 자라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곳에 잡초를 뽑아내고 꽃을 심는 사람이었다고.”

훗날 당신의 묘비명에는 무슨 말이 쓰여있기를 바라십니까.

털보 신부님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알셀름 그퀸은 독일의 정신적 아버지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신학자입니다. 현재 그는 자연과 벗하며 독일 뮌스터스바르자크에 있는 베네딕토 수도원의 원장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00여권의 책을 집필할 만큼 열정적으로 행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의 저서들은 30여 개 국어로 번역되여 300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한국어로 번역된 책 가운데는 <내 안의 기적을 만나라(마음의숲 출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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