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듦"의 지혜   ▒  

2018/6/12(화)
소노 아야꼬의 "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  
<늘푸른나무/ 새애활의 지혜/2018년 5월>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되면 행복해진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행복하다고 성경은 말합니다.신앙문제가 아닌 심리학적 연구에서도 판명된 진리입니다.

받기만 하는 사람은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받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배우자가 “무어무엇을 해주지 않는다” 며누리가 “무엇무엇을 해주지 않는다”라면서 불만이 쌓여갑니다. 반대로 주는 사람이 되면 작은 것을 베풀어도 즐겁습니다. 상대가 기뻐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줄 때는 기쁨이 한층 더 커집니다. 주는 사람의 만족도가 훨씬 크다는 뜻입니다. 

어른이 될 수록 주는 것이 더 많아집니다.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안아 주고 기저귀를 갈아 주고 , 책가방을 챙겨주고, 학교에 보내줍니다. 어릴 때는 그저 받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조금 크면 어머니와 함께 쇼핑할 때 대신 짐을 들게 되고 ,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병원에 가실 때 제가 태워 드릴께요”하고 말하거나 , 첫 월급으로 시계를 선물하기도 합니다. 주는 것이 더 많아졌을 때 사람은 비로소 어른이 됩니다. 

요즘 부모들은 “넌 공부만 하면 돼”하고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아이들이 누군가에게 자신의 것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뻬았아버립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아이들이 집을 보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시골에? 불고했던 텐헨초우에 살았는데 역전의 상점가 아이들은 거의 모두 배달 심부름을 다녔습니다. 그중에는 여동생을 업고 있는 남자아이도 잇었습니다. “공부해”라고 들볶는게 아니라 “빨리 배달이나 달려와”라고 엄마에게 엉덩이를 맞으면서 어른으로 커갔던 것입니다.

인간은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을수록 주는 것이 더 많아집니다. 장년쯤에는 거의 주기만 합니다. 그리고 노인이 되면 다시 받는 게 늘어납니다. 이때 사람에 따라 받는 기술에 차이가 생깁니다.

잠자코 받기만 한다면 아이와 다를없습니다.“정말 고마워요”하고 감사인사를 잊지 않는다면 주는 사람은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차 한 잔을 대접받고도 말없이 당연한 것처럼? 마실 때와 “이렇게 차까지 대접해 주시다니 잘 마실게요”라고 말할 때 상대방의 기분은 극과 극입니다.
줄 수 있다면 죽을 때까지 장년입니다. 기저귀를 차고 자리에 누웠더라도 시중해주는 간호사에게 “고마워요”라고 말할 수 있다면 기쁨을 주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마지막에 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은 죽음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죽음을 배울 기회가 흔치 않습니다. 죽음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큰 것을 베풀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후의 장기기증이나 헌체를 희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늙어 쇠약해졌더라도 뭔가를 줄 수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는 끝까지 현역입니다. 

소노 아야코의 <나이듦의 지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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