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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27(금)
184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유토피아 공동체들  
<늘푸른나무/이야기 미국사/2020년 2월>

1840년대 미국에서 유행했던 유토피아 공동체들

제2차 영적대각성 운동이 정점에 달했던 1830년대와 40년대에 미 전역에서 유토피아공동체 운동이 단기적으로 유행하였다. 이들 공동체들의 대부분이 특수한 기독교종파와 관련하여 생겨났다. 이런 공동체들은 대부분이 몇 년 만에 문을 닫았는데 그 가운데는 20세기까지 존속한 공동체들도 있었다. 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공동체는 뉴욕주의 오네이다에 있던 공동체 마을과 인디아나주의 하모니에 세워졌던 공동체로 종교적, 정치적 이상주의를 내세우며 국가의 발전을 시도하였던 집단으로 미국인들의 이상향의 꿈을 특별히 반영하였다.

오네이다 공동체의 종교의식

가장 유명한 유토피안 공동체의 하나는 죤 험프리 노이스 목사(1811-1886)가 1848년뉴욕주 상류에 설립한 것이다. 당시 많은 유토피아 공동체들과 마찬가지로 오네이다공동체의 구성원들은 비정통적인 기독교신학을 주장하고 있었다. 그들의 경우 그리스도의 재림이 이미 기원 70년경에 이미 이루어졌다고 믿었으며 그를 따르는 자들은 이 지상에서 그것의 완성을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실제적으로 노이스는 공동체의 모든 멤버들에게 서로 결혼하라고 가르치고 그들이 원하는 사람과는 누구나 성교를 할 수 있으며 죄가 되지 않는다고 설교하였다. 이 공동체는 노이스가 죽기까지 수 십년 동안을 지속되었다. 노이스는 미국에서 강간혐의로 체포되었으며 강간죄를 피하기위해 가나다로 도망하였다. 그리고 오네이다는 식기를 만드는 오네이다(Oneida)회사로 발전하여 지금까지 이르고 있다.

또 다른 공동체인 브룩팜(Brook Farm)은 1841년에 매사츄세츠 주에 건립되었는데 무척 세속적인 성격을 띄고 있었다. 초월주의 운동과 유럽식 사회주의의 영향을 받아 이 공동체의 설립자들은 멤버들이 그들의 재정을 공동관리하고 농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노동력을 공동 부담하며 저녁식사후에는 식탁에 둘러앉아 문학과 철학을 논하는 그런식의 공동체를 추구하였다. 이 공동체의 시도는 6년만에 사라졌다.


19세기에 가장 오랫동안 계속된 유토피아 공동체는 뉴 잉글랜드에서 시작되어 뉴욕과 켄터키 등지로 퍼졌던 기독교계통 분파인 쉐이커집단(the Shakers)이다. 예배 볼 때 온몸을 흔든다고해서 쉐이커라고 불렀는데 지금도 켄터기주에 남아있는 한 쉐이커마을에는 이들의 생활모습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아이로니한 것은 이 공동체가 가장 강조한 것이 독신주의였는데 결국 마지막 멤버가 독신을 고수하는 바람에 공동체를 더 계속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1840년대의 유토피안 공동체의 유행은 제2차 영적대각성 운동의 종교적인 열정과 당시의 개척자 정신을 반영한 것이었다. 이러한 공동체운동들은 미국민들의 낙관주의 운동가운데 녹아들었으며 남북전쟁 이후 미국인들의 삶에 대한 열정속에 보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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