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생각의 문을 여는 글/2008년 9월>

물질과 영혼이 행복해 지는 법 (나눔의 삶)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불행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물질과 영혼이 함께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돈은 단지 우리를 물질적으로 즐겁게 해주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그것은 결코 행복의 가치와 비례하지 않는다.

물질적으로 최고의 것을 누린다고 하더라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상처투성이인 경우가 많다. 남들이 보기에는 여유롭고 부러운 동경의 대상이겠지만 이들은 오히려 가난한 자보다 더 궁핍한 경우가 있다.

로버트 비치는 그의 <수필 모음집Collected Essays of Robert Bitzer>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영혼을 치료한다는 것은 거짓을 믿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진리를 토대로 한다. 즉 진리를 깨닫고 받아들이도록 믿음을 바꾸는 것이다.”

가난한 영혼을 치료한다는 것은 당신에게 이미 존재하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하나의 방법이다. 한 예로 나눔의 법칙은 이미 존재하며 진리다. 그리고 당신은 치료를 통해 그 사실을 상기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도 나눔의 진리가 믿기지 않는다면 밤이나 낮에 큰 소리로, 또는 마음속으로 다음의 말을 따라 해 보라. 그리고 남에게 무언가를 나누어 줄 때에도 따라 해 보라. 당신의 믿음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스스로 당신의 마음을 치료해 보라.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나는 무한한 우주의 에너지가 나의 내면과 주변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안다. 인간은 누구나 그 에너지와 연결되어 있으며 그 안에 존재한다. 또한 우리가 인간을 지탱해주는 에너지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안다”.

이러한 에너지 체계 속에서 무언가를 남에게 베풀면 그것은 더욱 커져서 나에게 돌아올 것이다. 성장하고 확장하는 것이 이 체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사실을 깨달아 감사하며 현재 내가 가진 것과 남에게 받은 것, 그리고 앞으로 받게 될 선물에 감사한다. 이 과정이 나눔을 행하는 모든 이에게 그렇듯이 나에게 효과가 있으리라고 믿는다.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다.”

(죠 비테일의 <함께 사는 세상의 시작, 나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