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퍼니 걸(Funny Girl)>  

<늘푸른나무/문화산책/2015년 2월>

뮤지컬 <퍼니 걸(Funny Girl)>


1959년 불후의 명화 <벤허(Ben Hur)를 감독하여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윌리암 와일러(William Wyler)가 감독하고 바바라 스트레이샌드가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캐더린 헵븐과 함께 1969년 아카데미주연여우상을 공동수상한 뮤지칼 ‘퍼니 걸(Funny Girl)’은 2006년 America Film Institute가 선정한 ‘위대한 영화-뮤지컬과 코메디 부분 100선’에서 16위에 선정된 훌륭한 뮤지컬 영화이다.

1891년에 뉴욕의 유대인 빈민가에서 출생하여 제1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전성기를 이루었던 미국연예계의 스타 패니 브라이스의 생애가운데 가장 희비가 엇갈렸던 희망찬 가수로서의 데뷰시절과 순진했던 첫사랑 그리고 잘못된 결혼으로 인한 아픔과 헤어지면서도 결코 버릴 수 없었던 첫 애인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 등을 노래로 담아 스트레이샌드의 열정적인 연기와 청순한 목소리로 청중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이 영화에서 스트레이샌드는 유대인 여성의 특징을 잘 보여주었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흥행의 성공에도 한몱을 하였다.

연예계에서 처음으로 배역을 맡은 10대의 패니 브라이스로 분장한 스트레인샌드는 데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다음 점잖은 풍채의 니키 암스테인을 만난다. 그 후 그들은 계속해서 만나기를 여러해, 브라이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그들의 관계는 더욱 깊어졌고 니키는 브라이스를 꼬셔서 ?극단을 때려치우고 둘만의 본격적인 애정행각에 나선다.

일정한 직업이 없이 도박으로 생활비를 벌던 니키는 도박을 해서 돈을 좀 벌자 그녀와 결혼하고 고급주택으로 옮겨 딸까지 낳았으나 브라이스는 다시 ?극단으로 돌아와 노래를 부르게 된다

한편 니키는 여러 사업들을 시도해 보았으나 실패하고 결국 아파트로 옮기는 신세가 되었으나 아내로부터는 생활비를 보조해 주지 않겠다는 통고를 받는다. 니키는 결국 증권사기에 연루되어 18개월 징역을 살게 된다.

니키가? 석방된 후 그들은 잠시동안 재결합하였으나 오래가지 못하고 헤어지기로 합의 한다.

단순한 스토리이지만 이와 같은 사랑을 둘러싼 우여곡절의 삶을 뮤지컬로 애절하게 표현함으로 관중들의 마음을 짜릿하게 자극하고 있다. 니키와 헤어지기로 작정하고서도 잊지못해 “My Man”을 부르는 스트레이샌드의 모습에서 사랑이 무엇인지를 새삼 생각하게 한다.

패니 브라이스 역은 바브라 스트레이샌드, 니크 암스테인 역은 오말 샤리프가 맡았으며 그외에도 케이 메드포드, 안네 프란시스 그리고 왈터 피져온 등이 출연한다.

DVD와 blue-Ray로도 보급되고 있으며 상영시간은 2시간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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