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  

<늘푸른나무/문화산책/2014년 8월>

셰익스피어 인 러브(Shakespeare in Love)

1998년 죤 마드덴 감독이 영국과 미국에서 제작한 로맨틱 코메디 영화로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쓸 당시 바이올라 드 레셉스와의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등장인물들 가운데는 실제인물들도 보이지만 여자주인공을 비롯해 이 이야기 자체는 각본을 쓴 마크 놀만과 톰 스토파드가 만들어 낸 허구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과 여자 주연배우상, 조연배우상을 휩쓸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1593년 런던, 챔벌린의 남성극단에서 가끔 배역을 맡아 출연하며 로즈극장에서 공연할 각본을 쓰는 가난한 셰익스피어는 ‘로미오와 에델, 해적의 딸’이라는 새로운 코메디를 쓰고 있었다. 각본을 완성하느리고 힘들게 일하면서 공연을 하기 위해서 배우들을 선발하게 되었을 때 셰익스피어의 연극들을 보며 감격했던 부자상인의 딸인 바이올라 드 레셉스가 토마스 켄트라는 이름으로 남자로 가장하고 오디션에 참가한다.

연회장에서 바이올라를 우연히 만난 셰익스피어는 한눈에 반하지만 바이올라는 부모들이 이미 가난한 귀족 위섹스와 정혼한 사이. 그러나 극단에 들어온 토마스 켄트가 바이올라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두 사람 사이는 가까워지고 비밀리에 사랑이 싹튼다. 올리비아와의 사랑을 통해 영감을 받으면서 셰익스피어의 작업속도에 탄력이 가해졌고 처음 계획과는 달리 내용도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바뀌었다.

셰익스피어가 일때문에 오랫동안 부인과 떨어져 살고 있지만 결혼한 유부남이고 자기 역시 위섹스 경과의 결혼을 피할 수 없는 형편이라는 것을 알게된 바이올라, 거기에 자신의 약혼녀가 셰익스피어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위섹스 경 사이에서 코메디같은 일들이 벌어진다.

한편 로즈극장에서는 배우들 가운데 당시에는 엄하게 금지되어 있는 여자배우가 있다는 제보가 당국에 들어가 바이올라의 신분이 들통나고 극장이 폐쇠되면서 연극공연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나 다행히 다른극장의 배려로 공연만은 가능하게 되어 로미오에는 셰익스피어가 그대로 맡았지만 토마스 켄트(을리비아)가 맡으려던 줄리엣 역은 다른 소년이 맡게되었다.

위섹스 경과 결혼식을 올린 올리비아는 뒤늦게 그날이 ‘로미오와 줄리엣’이 공연되는 날이라는 것을 깨닫고 극장으로 달려간다. 그날 줄리엣 역을 맡은 소년이 출연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올리비아는 . . . .

엘리자베스 여왕의 참석아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명을 받고 새로운 식민지 버지니아로 향하는 위섹스 경과 함께 배에 오르는 올리비아를 향해 셰익스피어는 “그녀는 나의 영원한 히로인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 이름 바이올라여!”라고 웨친다.

셰익스피어 역에는 Joseph Frennes, 바이올라 역에는 Gwyneth Paltro 그리고 Geoffrey Rush, Cohn Firth, Ben Addleck등이 출연하며 공연시간은 123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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