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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내슈빌(Nashville)  

<늘푸른나무/다시 보고싶은 영화/2015년 3월>

뮤지컬 내슈빌(Nashville)


소위 미국의 전통음악이라고 하는 컨트리 뮤직이나 복음성가에 어깨가 들썩이는 독자라면 <내슈빌>은 2시간 반 동안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영화다.

미국독립 200주년을 앞두고 컨트리 뮤직의 멕카 내슈빌을 무대로 음악과 사랑과 정치와 애국심을 버무려 당대 쟁쟁한 컨트리 뮤직과 복음성가 가수 24명의 노래와 이야기들을 보여준 노래 한마당은 1975년도 아카데미상 최고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면서 인기절정에 이르렀으며 이 영화를 감독한 로버트 알트만(Robert Altman)은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로니 블랙크리(Ronee Blakley)와 릴리탐린(Lily Tomlin)은 여우 조연상 후보로 함께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뮤지컬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야기의 줄거리는 아주 간단하지만 볼거리들은 풍부하다.

컨트리 뮤직과 복음성가의 본고장 내슈빌에서 그들을 상대로 비지니스를 하는 사업가들과 정치가들은 대통령 후보 예비선거기간을 앞두고 대중의 인기가 좋은 R당의 후보를 지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한다.

5일간의 일정으로 내슈빌과 연고가 있는 24명의 가수들을 불러들여 휴식과 교제를 나누도록 하면서 카페나 소연주장 등에서 자유로운 연주기회를 제공하고 마지막 날에는 내슈빌의 명소인 판데온 공연장에서 24명의 가수들이 함께 출연하는 대공연으로 애국심을 자극하고 선거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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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별로 가수들의 활동을 따라가는 ?첫날에는 내슈빌에 도착하는 모습들이 주종을 이루는데 톱 가수들의 화려한 모습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들을 제공하며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들이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친지들을 방문하는 모습등 감격적인 장면들과 함께 둘째날에는 개별적인 활동을 하는 가수들의 카페에서, 개인집의 포치에서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모습들과 함께 몇 몇 가수들의 오프라 홀에서의 콘서트가 열린다.

사흘째 되는 주일 아침에는 캐톨릭 성당, 백인 개신교 교회, 흑인교회 등 각가 연고에 따라 인근 교회들을 찾아 예배드리고 또는 성가를 부르는 장면들도 보여 준다.

이 뮤지칼은 가수들의 일정등을 보여주는 한편 가수들 끼리의 애증(愛憎), 그들의 성공담이나 성공을 위한 정치인들이나 사업가들과의 정치적관계도 보여주면서 마지막날 클라이막스인 판데온 공연장에서 24명의 가수들이 참가하는 공연이 열리는데. . . .

데이빗 알킨(David Arkin), 바바라 박스리(Barbara Baxley), 네드 베티(Ned Beatty), 카렌 블랙(Karen Black), 로니 브랙클리(Ronee Blakley) 그리고 티모디 브라운(Timothy Brown)등이 출연하며 상영시간은 160분.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시간이 1시간, 판데온에서의 공연 30분이 그대로 생중계같이 전달되는 노래의 향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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