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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월-임 보 시인  
<늘푸른나무/문화산책/한국시 감상/2021년 10월>

시 월-임 보 시인

모든
돌아가는 것들의
눈물을
감추기 위해

산은
너무 고운
빛깔로
덫을 내리고

모든
남아 있는 것들의
발성(發聲)을 위해

나는
깊고 푸른
허공에
화살을 올리다.

*임보(1940- ) 시인, 본명은 강홍기(姜洪基). '시와 시학상', '산림문학상', '윤동주문학상' 외 다수 수상.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국문과 교수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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