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오면-오 정 방  
<늘푸른나무/문화산책/이달의 시/2020년 7월>

7월이 오면-오 정 방

훨훨 날아가는 갈매기
옛친구같이 찾아올
7월이 오면
이육사를 만나는 것으로
첫날을 열어보리

활활 타오르는 태양이
소낙비처럼 쏟아질
7월이 오면
청포도를 맛보는 것으로
첫날을 시작하리

(오정방·재미 시인, 1941-)오레곤 한인문인협회 회장, 오레고 성결교회 원로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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