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아침-박윤수  
<늘푸른나무/문화산책/한국시감상/2020년 2월>

공포의 아침

박 윤 수

신종코로나
오늘도 아나운서들
보도에 여념이 없다

안개가 가득한 이 아침
무서운 병마를
가로막을 것인가?

병마는 조물주의 가혹한
형벌인가 시련인가?
그의 자비를 원망하지 말라

그를 비난하지 말라
반드시 이 환난속에 우리에게
바라는 것이 있을 것이다

항상 그의 자비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하라

*캘리포니아 주 실비치에 거주하며 해외문인협회」(미국)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 윤수시인은 『해외문학』 신인상과 『창조문학』 신인상을 수상했고, 그의 대표작 ‘보슬비'‘맨해튼의 별들''소나기’등 3편이 제21회 해외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물리학 박사요 교회의 장로인 박윤수님은 본지(늘푸른나무 .webegt.com)에 <어느 과학도의 신앙고백>을 연재하고 있다.



                    수정/삭제     이전글 다음글         창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