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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정연복  

<늘푸른나무/문화산책/2014년 5월>

어머니 -정 연 복

 

그럭저럭 견딜 만한

인생살이 같다가도

 

세상살이가 힘겨워

문득 쓸쓸한 마음이 들 때

 

나지막이 불러보는

세 글자

 

 

당신의 그 여린 몸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지어낸

 

이 몸

이 소중한 생명이기에

 

꽃잎 지듯

쉽게 무너질 수는 없어요

 

 *정연복·시인-1957년 서울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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