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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에-용혜원  

<늘푸른나무/이달의 시/2010년 5월 15일>

오월에 -용혜원

오월
푸르른 날에
들판에 나가
삶을 느껴 보라.

나비 한 마리
풀 한 포기에도
사랑이 충만하다.

후미진 곳에
돋아난
이름없는 들풀도
생명의 신비로 아름답다

들판에 피어난
들풀들은
온몸의 피 솟구쳐
꽃을 피웠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온 땅을 보라
생명의 충만함을
가슴으로 느껴보라

이 놀라운
자연을 바라보며
아! 우리가 어찌
삶에 꽃 피우는 것을 두려워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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