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웃으면 복이 와요/2019년 3월 1일>

아인슈타인보다 더 똑똑한 목사님

주일예배가 마치자 교인들은 교회당 문을 나서면서 목사와 인사를 나누느라 부산하였습니다.

마침 한 교인이 목사와 악수를 나누면서 

"목사님! 설교 참 좋았습니다. 목사님은 분명 아인슈타인보다 똑똑하셔"라고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으쓱해져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한 주 내내 그 교인의 말이 잊혀지지가 않아 다음 주일, 목사님은 그 교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지난주에 아인슈타인보다 똑똑하단 말이 무슨뜻이지요" 

그러자 그 교인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이해한 사람이 전 세계에서 10여명 밖에 안된다는데 목사님의 설교를 이해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으니까요"라고 하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