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푸른나무/삶의 지혜/2013년 4월 1일>

쿨리지 대통령의 농담

미국 30대 대통령 쿨리지(calvin Coolidge)와 마주 앉은 사람은 대통령이 너무 말을 하지 않아 불안해져 쓸데 없는 말을 하곤 했습니다. 한 방문자가 할 말이 없자 비가 내리고 있는 창밖을 내다보면서 무심코 "비가 언제나 그칠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쿨리지 대통령이 드디어 입을 뗐습니다.

"걱정 말아요. 비는 항상 그친답니다"

한 동료가 쿨리지에게 말했습니다. "오늘 토론을 했는데 상대방이 저를 보고 '지옥에나 가라'고 말하지 뭐예요"

쿨리지가 한 마디 했습니다. "그래요? 내가 우리 헌법과 의회규칙을 다 읽어보았는데, 그럴 경우에 지옥에 가야 한다는 규정은 없으니 안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