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로 배우는 미국(3)   ▒  

No, 36
2014/7/6(일)
지리로 배우는 미국-'Volunteer's State 테네시ptl  

<늘푸른나무/미국 지리/2014년>

‘Volunteer’s State’테네시(Tennessee)

미국의 남동부에 위치한 주로서 50개 주 가운데 면적으로는 36번째, 인구수로는 17번째의 주이다.

북쪽으로는 버지니아와 켄터키주들, 동쪽으로는 노스 캐롤라이나 주, 남쪽으로는 죠오지아, 알라바마, 미시시피 주들 그리고 서쪽으로는 알칸소와 미주리 주들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재의 테네시 주 지역 일대는 원래 노스 캐롤라이나 주의 일부였으나 후에 남서부 지역의 일부로 편입되었다가 1796년 미 합중국의 16번째 주가 되었으며 1861년 남북전쟁 때에는 마지막으로 남부 연방국에 가담하였다가 제일 먼저 합중국으로 되돌아간 주이다.

테네시란 이름에 관해서는 1587년에 이 지역을 지나갔던 프랑스의 탐험가가 ‘Tenasi’라고 하는 인디언 마을을 지나갔다는 기록을 남겼는데 그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는 알 수 없으며 체르키 인디언의 말로는 ‘모이는 장소’ 또는 ‘휘돌아 흐르는 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의미와는 상관 없이 지명으로 정착한듯 하다.
테네시는 또한 뉴올린스 전쟁에서 의용병들이 혁혁한 공헌을 하였다 해서 1812년 전쟁이후로 ‘Volunteer’s State’란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농업경제에 전적으로 의존하였던 테네시 주는 20세기에 들어와서 Tennessee Valley Authority나 Manhattan Project같은 연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다양한 경제체제로 탈바꿈하면서 발전하였다.

 

테네시의 주요산업은 농업과 제조업 이외에도 관광산업을 꼽을 수 있다. 주요농산물로는 콩을 들 수 있고 그 외에도 가금류와 돼지 소 등의 목축업이 번성하며 화학제품, 수송장비, 전기제품등의 제조공장들도 제법 있다.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과 아파라치안 산맥 트레일 일부가 테네시 주을 지나고 있어 여행시즌에는 많은 광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컨츄리 음악의 고장으로 불리는 테네시 주는 락앤롤, 블루스, 컨츄리 등 다양한 미국대중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주로서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이 있는 멤피스와 컨츄리 음악의 고장 내슈빌은 대중음악팬들이 즐겨 찾는 성지이기도 하다.

지형과 기후

노스 캐롤라이나 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테네시 주의 동부는 Blue Ridge 라하여 해발 5000피트 이상의 높고 험준한 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간 서쪽으로 오면 비옥하고 삼림이 우거진 테네시 계곡과 그레이트 계곡이 있어 테네시에서 세 번째로 큰 낙스빌과 네번 째로 큰 차나누가 도시가 있다. 테네시 계곡 서쪽으로는 해발 2000피트의 컴벌랜드 고지대가 있다.

테네시주의 중부에는 Highland Rim과 Nashville Basin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비옥하여 농사, 특히 담배농사가 잘되는 지역이다. 여기에는 테네시에서는 가장 큰 내슈빌메트로포리탄이 형성되어 있다.

서부지역은 Gulf Coastal Plain이라 하여 테네시 강과 미시시피 강 사이의 비옥한 평지로 강 주변에는 낮은 언덕들이 안쪽으로는 분지로 이루어져 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도시는 멤피스이다.


아팔라치아 의 고원지대를 빼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다습한 아열대기후권에 속한다. 멕시코 걸프해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운 여름과 온화한 겨울을 보내지만 때로운 겨울의 추위도 엄습한다. 허리케인의 영향을 별로 받지않지만 토네이도는 적지 않다.

테네시로 불리는 이 지역에는 12000여 년 전부터 인디안 원주민들이 생활하여 왔으며 시대에 따라 다른 문화들을 형성하면서 내려왔다. 16세기 유럽인들이 이 지역에 나타나면서 당시 이 지역에서 살던 체로키 인디언들은 남쪽으로 옮겨가게 되었으며 한편 많은 인디언들이 백인들이 옮겨준 병으로 죽어 갔다.

2013년 통계에 의하면 테네시 중의 인구는 650여 만명, 지난 몇 년 동안에 2.3% 씩 계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생활비가 싸고 자동차 공장을 위시해서 여러기업들이 들어서면서 외부로부터 사람들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주민들의 인종적 분포를 보면 백인이 76%, 흑인이 17%, 히스패닉 계가 4.6% 그리고 아시안이 1.4%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종교성향을 보면 개신교도들이 82%로 압도적이고 카톨릭은 6%에 그치고 있으며 비종교라고 대답한 사람들은 9%에 불과하다. 개신교도들 가운데는 침례교인이 39%로 거의 과반수이고 감리교도가 10%이다.

이와같은 종교적인 성향의 영향으로 많은 교단의 본부나 기관들이 테네시에 많이 있다. 내쉬빌에 본부를 둔 침레교회 본부를 위시해서 하나님의 교회, 컴벌랜드 장로교단 등 군소교단의 본부들과 남 침례교 본부등이 이곳에 있고 특히 여러 교단의 출판사들이 내쉬빌에 모여 있다.

테네시 주의 수도는 인구 62만 여명의 Nashville 이며 제일 큰 도시는 67만 여명의 멤피스이고 낙스빌과 차나누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내슈빌(Nashville)

중북부의 컴벌랜드 강변에 자리한 테네시 주의 수도로 도시인구 60여 만명, 인근 메트로포리탄 인구를 합치면 150만 여명의 큰 도시이다. 주청사가 자리한 수도로 ‘음악의 도시(Music City)라고 불릴 정도로 컨츄리 음악과 음악산업이 성한 곳이며 출판업과 금융산업이 교통산업 등이 성하며 밴더빌트를 위시하여 유수한 대학들이 자리하고 있다.

*판데온(Pantheon)- 1897년 테네시 주 100주년 기념 엑스포를 위해 아데네에 있는 판데온 신전을 똑같은 크기로 그대로 복원 건축한 것으로 현재는 미술관(Art Museum)으로 사용되고 있다. 1990년에는 아데나 파데노스(Arthena Parthenos)의 동상을 고증을 거쳐 다시 만들어 이곳에 비치함으로 기둥만 남은 아데네의 판데온 신전보다 더 오리지날과 유사한 신전을 이곳에서 볼 수 있다.

*Grand Ole Opry- 1925년 당시 주간 칸츄리뮤직 방송프로그램 공연장으로 시작된 이곳은 그동안 칸츄리뮤직 스타들이 거쳐간 역사적인 장소로서 이 지역의 명물인 동시에 옛 프로그램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요 메카이다. 이 공연장을 중심으로 Opryland Hotel로 알려진 Graylord Opryland Resort & Convention Center가 자리하고 있는데 라스베가스를 제외하고 미국에서 가장 큰 호텔로 꼽히고 있다.

*The Country Music Hall of Fame and Museum-컨츄리뮤직의 고향답게 컨츄리뮤직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은 뮤지엄이 있으며 교육도 겸하고 있다

멤피스(Memphis)

남서부 미시시피 강변에 자리한 테네시에서 가장 큰 도시로 인구는 67만명 정도. 멤피스 메트로포리탄 도시는 130만명에 이른다. 미시시피 강이 운송의 중요수단이었던 19세기에는 한창 번성하던 도시였으나 기차와 자동차 같은 육로수송에 자리를 내준 후로는 쇠락해 가는 옛 도시가 되었다.

* National Civil Rights Museum-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1968년 4월 4일 암살당한 역사적인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이 뮤지엄에는 17세기부터 지금까지의 민권운동의 역사를 한 눈에 보도록 전시하여 놓았다.

*Graceland- 13.8 에이커의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을 뮤지엄으로 꾸며서 일반관광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생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으며 프레슬리의 각종 유품들을 볼 수 있는 이곳은 멤피스 도심지에서 9마일 밖에 있다. 음악애호가들이 즐겨 찾는곳이다.

멤피스 교외에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저택, 지금은 뮤지엄으로 공개되고 있다. 오른쪽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저격당한 모텔의 앞 모습으로 민권운동 뮤지엄으로 사용하고 있다.

낙스빌(Knoxville)

인구 18만여명의 테네시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85만 여명의 메트로포리탄을 형성하고 있다. 테네시 주의 첫번째 수도였던 낙스빌은 19세기 중엽 철도가 이 지역을 통과하면서 산업시설이 들어서는 등 한 때 붐을 이루었으나 20세기 들어와 쇠퇴하다가 20세기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다시 도시가 활기를 띠우기 시작했다.

테네시 주립대학의 메인캠퍼스가 있으며 아파라치아 산맥 지대에 자리한 도시로 최근에는 아파라치안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각광을 받고 있고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Great Smoky Mountains National Park-미국의 국립공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스모키마운틴 국립공원은 테네시 주와 노스캐로로라이나 주의 경계선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뻗어있다. 1940년 프랭클린 D.루즈벨트 대통령때 공식으로 지정된 이 공원은 미 동부지역에서는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챠타누가(Chattanooga)

남동부에 자리한 테네시 주에서 4번째로 큰 도시로 인구 17만 정도. 아파라치안 산맥과 컴벌랜드 고원이 만나는 곳에 위치하여 경관이 아름다워 경치좋은 도시(Scenic City)로 알려져 있다. 그린 밀러와 그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챠타누가 추추’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그 이름이 잘 알려진 곳으로 지금도 '차타누가 추추'로 알려진 기관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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