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로 배우는 미국(3)   ▒  

No, 33
2014/3/13(목)
지리로 배우는 미국-The Show-Me State 미주리 주  

<늘푸른나무/지리로 배우는 미국/2013년>

The Show-Me State미주리 주(Missouri)-1

미 중서부 캔자스 주의 동쪽에 자리한 미주리 주는 미국50개 주 가운데 넓이로는 21번 째, 인구로는 18번 째가 되는 큰 주이다. 동쪽 끝의 세인트 루이스와 서쪽 끝의 캔자스 시티, 중부지역의 컬럼비아 그리고 중남부 지역의 스프링필드 등을 중심으로 인구가 집중된 도시가 형성되었고 주의 수도는 중부에 자리한 제퍼슨 시티에 있다. 제퍼슨대통령이 미주리 강 서쪽 일대를 프랑스로부터 구입(Louisiana Purchase)하면서 미주리 지역으로 명명되었다가 1821년에 미국의 24번째 주 로 편입되었다.

미주리 주는 인근 8개 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북쪽으로는 아이오아 주, 미시시피 강을 경계로 동쪽으로는 일리노이와 켄터키, 테네시 주들, 남쪽으로는 알칸소 주 그리고 서쪽으로는 오크라호마, 캔자스, 네브라스카 등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미주리 강을 중심으로 북쪽은 경작이 가능한 평지가 아이오와, 캔자스, 네브라스카까지 편쳐져있다. 미주리 강 남쪽은 오자크 산맥 등 고원지대인데 특히 석회암이 많은 산악지대로 동굴들이 많이 발견된다.

미주리 주의 기후는 다습한 대륙성 기후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무더운데 북극의 찬 기류와 멕시코 걸프해의 다습한 공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다른 평원지대의 주들과 마찬가지로 태풍과 토네이도의 피해가 많은 곳이다.

이 지역에는 수 천년 전부터 원주민들이 생활한 것으로 보이며 미주리 강과 미시시피 강 근처에서는 7000여년 전의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대략 기원 1000년을 전후해서 미시시피강 일대에(현재 Collinsvilee, IL 지역) 상당한 원주민 인디안들의 미시시피 문명이 일대에 형성된듯 고대도시의 흔적과 유적들이 발굴되었다

이곳에 처음으로 정착한 유럽계 백인들은 프랑스계 카나다인들로 일리노이에 정착했다가 1750년 경에 비옥한 땅을 찾아 다시 이곳으로 옮겨온 사람들이었다. 한편 그들 보다 조금 늦은 1765년 경부터 뉴 올리언스에서 올라온 프랑스 계와 스페인 계 백인들이 원주민 인디언들과의 모피교역을 위해 세인트 루이스에 교역시장을 만들었는데 점차 강변옥토에서 농사도 지어 자급자족하면서 수로와 육로의 중심지로 발전하여 중심도시로 발전하였다.

당시 루이지아나 지역으로 불리던 이 지역이 1803년 미국의 영토가 되자 서부로 가려는 동부의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었고 세인트 루이스는 서부로 향하는 사람들의 보급조달지로서 19세기 미조리 주는 “서부에로의 관문(Gateway to the West)”이라는 별명이 붙게되었다.

매년 1,5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미주리 주의 상징인 세인트 루이스의 아취,

이 지역의 인구분포를 보면 백인이 84%,(히스패닉계 3%) 흑인이 12%, 원주민 인디언이 0.6%, 아시안 1.7% 이다. 이들 주민의 선조들의 출신지를 보면 독일계가 27%, 아이리시계가 15%, 영국계가 10%, 미국계가 8.5%, 그리고 프랑스계가 3.7%로 19세기 중반 동부로 몰려왔던 수많은 아이리쉬 계 이민자들이 이쪽으로 이주하여 정착했음을 알 수 있다.

미주리주 주민들의 종교성향은 5분의 3이 여러 종류의 교파에 속하는 개신교도들이고 5분의 1이 개토릭 교도들이며 특히 세인트 루이스와 제퍼슨 시티 웨스트프렉스 등지에서 특히 강세이다. 세인트 루이스와 캔자스 시티에는 유대인들의 컴뮤니티와 힌두교와 무슬림 회당을 중심으로한 컴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주리 주의 주민들의 평균 경제력은 50개주 가운데 26위에 이르며 주요산업은 농수산업에 우주항공, 전기장비와 수송장베 제작, 식품가공, 화학제품 생산등이고 맥주생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미주리는 전국에서 6번째로 많은 돼지를. 7번 째로 많은 소를 기르며 콩과 쌀은 5번째로 많이 생산하고 그외에도 계란 우유 등 낙농업이 번성하며 최근에 와서는 포도농장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석회석이 많아 미국에서 석회가 가장 많이 생산되며 관광업도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데 매년 1천 5백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세인트 루이스를 중심으로 미주리를 방문하고 있다.

가볼만한 곳

세인트 루이스(St. Louis)

미시시피강 서쪽 연안에 자리한 세인트 루이스는 미주리주의 주요 항구도시이며 동서남북을 있는 주요 교통의 중심지로서 19세기 서부개척시대부터 서부에로의 관문으로 주요 보급공급처였다. 도시의 인구는 32만명에 불과하지만 강 건너 일리노이주에 속한 이스트 세인트 루이스와 주변 교외를 합치면 인구 2백 90만의 커다란 메트로포리탄이 형성된다.

*세인트 루이스의 명물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조형물인 아치(Gateway Arch)이다. 630피트의 스테인레스 강철로 만든 이 구조물은 서부에로의 관문이었던 이곳의 역사와 이곳을 거쳐가면서 휴식을 취하고 보급을 챙겨 서부진출을 계속했던 개척자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소형궤도열차를 타고 탑의 꼭대기에 마련된 전망대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길게 뻗은 미시시피 강과 남부 일리노이주 일대는 물론 광활한 미주리주의 평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아치의 지하실에는 ‘서부탐험박물관’이 자리하고 있어 서부개척의 역사와 함께 서부개척의 중요한 역군들인 루이스와 클락, 평원의 인디언들 그리고 버팔로 군인들에 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세인트 루이스 어린이뮤지엄 The Magic House-1979년에 개장된 이래 계속 확장된 이 뮤지엄은 미국에서 톱 클래스의 어린이뮤지엄으로 미국의 어린이 잡지들이 부모들이 어린자녀들과 같이 방문할 가장 중요한 여행지 1위에 꼽고 있는 곳이다. 5만 5천 스퀘이피트의 넓은 공간에 100여개 이상의 전시실로 나누어져 있는데 대부분의 전시물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만져보고 찔러 보고, 밀어 보고, 당겨 보고, 가지고 놀 고 만들어 볼수 있도록 하여 직접 느껴보면서 창의력을 기르도록 하였다. 매년 방문객이 55만 명 이상이라고 한다.

캔사스 시티

미주리 주에 자리한 캔자스 시티는 캔자스강 건너 서쪽에 자리한 캔자스 주의 캔자스 시와 함께 인구 2백 만명 이상의 메트로포리탄을 형성하면서 미주리주에서는 가장 큰 도시로 부상하였다. 2012년 Forbes 잡지에 의해 미국의 가장 아름다운 다운타운을 가진 도시가운데 하나로 뽑힌 칸사스 시티는 아름다운 분수들과 함께 재즈와 부르스와 같은 음악과 풍부한 예술을 즐길 수 있으며 쇼핑몰들과 크루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Kaleidoscope -Hallmark카드사가 캔자스 시티 방문자 센터 바로 옆에 세운 어린이들을 위한 아트스투디오로 8000 스케어피트 넓이의 공간에 다양한 색깔과 테마의 예술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재료를 갖추어 놓고 마음대로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술작품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빈손으로 들어가서도 마음껏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으로 창의력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퍼슨 시티

미주리강 남쪽 오자크 고지대의 북쪽 끝, 미주리 주의 중부에 자리한 주의 수도가 있는 곳으로 인구는 4만 3천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다. 제퍼슨의 명을 받은 루이스와 클락이 미주리강을 따라 탐험을 나서면서 백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이곳을 지나갔다고 한다.

인디펜덴스

캔자스 시티 동쪽에 자리한 미주리주에서 4번 째로 큰 도시로 인구는 12만 정도이다. 개척시대에는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그리고 싼타 페로 갈리는 지점으로 잘 알려진 이곳은 지금에 와서는 트루만 대통령의 고향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트루만 대통령 도서관과 뮤지엄이 이곳에 있으며 트루만 대통령과 부인 베스(Bess)의 묘가 있다. 이곳은 Latter Day Saint Movement 의 초기역사에서 관련이 많은 곳으로 이 운동의 창시자 Joseph Smith는 예수님이 이 근처에 재림하신다고 발표하여 신도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지금도교회들이 많이 늘어났으며 소속기관과 교회본부들도 이곳에 많이 있다.

브론손(Bronson)

미주리주 남쪽 오자크 산맥에 자리한 인구 1만 여명의 작은 도시로 휴가를 보내려는 미주리주와 인근 지역사람들의 휴양지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곳에 연극, 뮤지칼, 콘서트를 위한 극장들이 들어서면서 각종 오락시설들이 생겨나 중부지역의 브로드웨 또는 라스베가스라 불릴만큼 음악애호가들이 기족들과 함께 휴가를 보내려 모여들고 있으며 이곳 무대를 발판으로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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