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쵸(Masaccio (1401-1428),의 <에덴동산에서의 추방(The Expulsion from the Garden of Eden>1427-1428  

<늘푸른나무/문화산책/이달의 명화/2017년 8월>

마사쵸(Masaccio (1401-1428),의 <에덴동산에서의 추방(The Expulsion from the Garden of Eden>1427-1428

(오른쪽)이 원래 마사쵸의 벽화이고 (왼쪽) 통치장의 명령으로 무화과 줄기를 엮어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도록 덧칠을 한 그림으로 1980년에야 원상복구가 되었다.

제작연대1427-1428
208x88 cm
프로렌스에 있는 산타 마리아 델 카르미네 교회의 브란카치 예배소의 한쪽짜리 벽화

마사쵸는 1401년 출생하여 26세로 세상을 떠나기까지 루네상스 초기에 활약한 이태리 화가이다. 16세기의 화가요 역사가였던 Vasari에 의하면 마사쵸는 당대의 최고급 화가로 자연을 모방하는 기법이나 생동감 넘치는 인물묘사 등에서 삼차원적인 감각을 느끼게 하는 화가였다.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26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다른 화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는데 소실점을 사용하는 기법을 처음으로 사용하여 직선 원근법이라는 것을 그림에 활용한 화가로 알려졌다. 특히 마사쵸는 한 세기 후의 미켈란젤로에게 큰 영향을 끼친것으로 알고 있는데 특히 시스틴 채플 천정벽화에 그려져 있는 인간의 타락과 에덴동산에서의 퇴출은 특히 큰 영향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프로렌스의?산 지오바니 발다모에서 태어난 마사쵸는 주요작품으로는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외에도 1425년에 제작한 <예수 세금을 바치다>와 1427년에 제작한 <성 삼위일체(The Holy Trinity)> 등이 있다.

이 벽화는 15세기 이태리 초기 루네상스 시대의 화가 마사쵸가 교회의 벽에 그린 한폭짜리 벽화로 이 벽화가 완성된 후 3세기가 지난 후에 메디치의 Cosimo 3세가 당시의 예의에 따라 아담과 이브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도록 명령하여 무화가 잎을 그려 넣어 가렸었는데 1980년에 와서야 덧붙여진 부분들을 씻어내고 원래의 벽화 모습대로 회복되었다

이 그림에는 창세기 3장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추방기사를 소재로 뒤에서 추격하면서 협박하는 천사에게 쫓겨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는 아담과 이브의 고통스러운 모습이 그려져 있다. 아담은 얼굴을 전부 가렸으며 이브는 몸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고 있다. 이 그림은 성당 벽화에 그린것이지만 자세히 보면 본문과는 조금 다른 점들을 찾아 볼 수 있다.

첫째로 마사쵸의 그림은 수치심을 강조하기 위해 아담과 이브를 완전 나체로 묘사한데 비해 구약성경 창세기 3장 21절은 “아담과 그의 아내에게 주께서 가죽옷을 만들에 입히시다”고 하였다.

또한 이 그림에는 한 천사가 그려져 있는데 창세기 3장 24절에 보면 “아담을 쫓아내신 다음에 에덴동산의 동쪽에 그룹(천사)들을 세우시고 . . .”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이 그림에는 창세기에는 언급이 안되어 있는 문설주가 그려져 있어서 추방의 현장임을 분명하게 하고 있다.
마사쵸의 이 그림의 특징은 추방되는 아담의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이다. 전례가 없던 추방의 의미가 특히 아담 개인에게 느껴지는 그 고통이 너무나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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