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설을 곁들인 명화감상   ▒  

명화감상-베르트 모리조의 <화장실의 여인>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 1841-1895)의

<화장실의 여인>1875

Oil on canvas
23.3/4X 31.5/8 in.(60.3 X80.4 cm)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베르트 모리조는 19세기 하반기에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한 여류화가로 Marie Bacquenmond 와 Arie Cassatt와 함께 인상주의 미술의 여걸 3총사로 불리었다.

프랑스의 중부 부루쥬에서 출생하여 어렸을 때 파리로 이주한 그녀는 전통적인 화가집안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자매인 Edma Moorisot와 함께 미술가가 되기로 작정하였다. 가족들이 파리로 이사온 후로 베르토 모리소는 루브르박물관의 복제사로 일하면서 풍경화와 인물화의 대가인 카미유 코로(Camille Corot)에게서 미술을 배웠고 파리의 여러 선생들과 동료들을 사귀게 되었다. 코로의 영향으로 모로조는 Plein Air Method(야외에서 자연을 대상으로 그리는 인상파 시대의 화풍의 하나)를 받아들였는데 바다에 떠있는 배그림들이 좋은 예이다..

23살이던 1864년에 국전이라 할 수 있는 권위있는 Salon de Paris에 처음 출품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첫번째 인상주의 작가전이 열리기 전해인 1873년까지 10여년 동안 계속 출품하면서 좋은 평을 받았다.

1874년 스잔느, 데가, 모네, 피사로, 르노아, 시스리 등과 같은 쟁쟁한 인상파 화가들(고전적인 화풍이나 소재를 거부하고 주위의 파리장들이 경험하는 소재들을 사실대로가 아니라 느낀대로 표현해서 당시에는 ‘거부’ 당했던)과 함께 제1회 인상주의 작가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였다.

1868년에 마네(Edouard Manet)를 만나 서로 미술을 이야기하며 가르치고 배우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였으며 그의 동생 Eugene Manet와 결혼하여 마네의 제수가 되었다.

모리조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주로 그렸다. 그녀는 복잡한 도시나 거리의 풍경 또는 나체화 같은 것은 피하였으며 친구나 가족가운데서 모델을 찾아 초상화를 그렸다. 그리고 풍경화, 정원풍경, 배의 풍경들을 즐겨 그렸다.
시카고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화장실의 여인(Womman at her Toylette)’은 인상주의 화가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던 1875년의 작품으로 화장대 앞에 앉아서 머리를 다듬고 있는 한 여인을 약간 여리지만 소용돌이 같은 거친 붓질로 순간적이면서도 친밀한 모습을 떠올려주고 있다. 약간 창백한 분위기의 엷은 다양한 색갈들로 화장할 당시의 순간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다.

그는 56세에 뉴모니아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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