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자 엮음 <한인보(韓人譜)-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인의 기록>  
<늘푸른나무/문화산책/2017년 4월>

김준자 엮음 <한인보(韓人譜)-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인의 기록>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실 비치에 거주하면서 프리랜서로 집필활동을 하는 김준자님이 엮은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인의 기록, 한인보(韓人譜)>가 출간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언론매체들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칼럼들을 쓰면서 문필활동을 해 오던 김준자님의 <나는 아메리카의 한국인입니다>가 지난 2015년 출판된 이후 ytn라디오에서는 이웃과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일 해온 분들을 소개 하는 [나는 아메리카의 한국인입니다]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습니다. 이 책은 거기에 소개된 분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다시 엮은 것입니다. 

195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미국이라는 낯선 땅으로 건너와 척박한 이민사회를 개척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이민자들 나아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민세대들의 이야기를 활동 분야에 따라 교육, 문화예술, 사회복지로 나누어 기록한 이 책은 그 분들의 삶의 지혜와 가르침을 배우고 칭찬하고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되고 또 젊은 세대들에게는 이민사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고 이민 선배들에게 감사하며 삶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는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이번에 발간된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인의 기록, 한인보》는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알려져야 할 우리 이민 사회속의 영웅을 발굴하여 그들의 삶과 업적을 간편하게 서술, 엮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발간하는 데에 많은 고충이 따랐겠지만 숨어있는 영웅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듣니다. 누가 귀 뜸을 해주면 수소문을 하여 찾고 정보를 수집하고 애써 만나 인터뷰하고 하여 쓴 우리속의 영웅들의 스토리를 모은 것이 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 속에 빛나는 한국인의 기록, 한인보>를 보며 또 하나의 성공한 해외 한인들의 이야기 모음이라기 보다는 오랜 기간동안 숙성된 한인들의 해외에서의 다양한 삶을 보는 것 같아 고은 시인의 장편시 <만인보(萬人譜)를 연상하였습니다.>.

*La 지역 유지들이 힘을 모아서 출판한 이 책은 수익금 전체를 '한미 박물관' 건립과 소망소사이티 우물파는 일에 쓰인다고 하며 출판기념회는 4월 26일 11시에 용수산 (950 S Vermont Ave. LA, Ca 90006, 213-388-3042)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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